09_0806 회룡역에서 사패산 넘어 원각폭포 계곡으로 하산.... by 도시애들


회룡역에서 사패산 넘어 원각폭포 계곡으로 하산....


산행일시: 2009년 08월 06일



이번 산행코스는 벌써 몇주 전에 짜놓은 코스인데 요즘 컨디션 탓으로 관악산을 위주로 다니다 보니 오래만에 또 회룡역을 가보게 된다. 약속장소는 회룡역 2번출구엔 이미 30분전에 다 모여 있지만 한분이 늦게 도착을 해 정시출발이 되었다. 회룡 시내 큰사거리를 건너 호원 동사무소 길로 들어서면 호암사 길이 된다. 이곳엔 유난히도 대형 고깃 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아마도 몇백명은 앉을 수 있는 커다란 객석이 눈에 보인다. 이곳을 올라 외관 순환로 밑 굴다리를 통과하면 계속 되는 시멘트길이 뜨거운 여름을 각인케 해준다. 커다란 바위들을 보며 계곡 윗길로 오르면 호암사를 만나게 된다. 호암사 경내를 구경하고 다시 정문 왼쪽에 마련된 등산로를 이용 가파른 산길을 올라 백인굴에 도착하지만 위험해 출입금지다.


조금 올라 범골 삼거리에 도착해 성불사 내림길을 찾았는데 로프로 막아놓았다. 샛길로 산행금지라는 표지판에 할 수 없이 범골능선으로 오르기로 하고 꽤 많은 등산객 속에 함께 사패산을 향한다. 중간 중간 전망바위와 또 좌우로 펼쳐지는 바위들의 행진은 오르는 산꾼들의 마음을 힘껏 업시커주는 것 같다. 더구나 날씨까지 맑아 멀리 불암산도 보이고 양주시 쪽도 훤히 보인다. 사패산에 올라 점심을 해결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원각폭포로 내려선다. 어두워서 인지 어두니 계곡엔 물이 보이지를 않는다. 잠시 물줄기가 조금 보이더니 이내 원각폭포에 도착한다. 사패 너털이 뚫리고 나서 수량이 확실히 줄었다. 아니 줄었다기 보다 아예 없다고 이야기해야 할 정도로 물이 적게 흐른다. 그래도 시원한 폭포밑에서 피로를 풀어본다.


[오늘의 산행 궤적을 구글에 담아 보면...]


[비록 전철이지만 기차 여행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해주고...]


[호암사 입구 근처엔 대형 고깃집이 즐비하게...몇백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


[사패 터널입구 외곽도로 밑에는 차 한 대 지날 터널이 맞이해 주고...]


[범골 지원센터에 한가함이 느껴지고...]


[가파른 시멘트 길을 잠시 오르면 호암사 입구에 들어서고...]


[호암사 경내를 한 바퀴 돌며 살펴보고 탑돌이도...]


[사찰입구 산밑엔 끈끈이 대나물 꽃이 아름답게...]


[백일홍이라고 일컫는 배롱나무 꽃이 만발...]


[호암사에서 건너다 본 선 바위의 위용에 달려가고 푼...]


[능선을 조금 오르면 의정부시청에서 올라온 범골능선과 만나게 되고...]


[성불사로 내려가는 길을 찾았으나 입산금지라 할 수 없이 범골능선으로...]


[범골능선 중간 넓적 바위에서 내려다 본 의정부 시가지...]


[넓적 바위 옆에 아실 한 멋진 바위가 서있고...]


[넓적 바위 전망대 끝엔 웃고 있는 코끼리 바위도...]


[전망 바위에서 올려다 본 사패 능선과 뒤로 포대능선도 보이고...]


[건너편을 보면 회룡역 뒤로 사패산과 우측에 불암산도 선명히...]


[범골 능선의 끝이고 사패 능선과 만나는 삼거리 이정목...]


[안골 능선 끝에는 삿갓 바위(송이 바위)가 아름답게 올라서 있어...]


[안골 능선 중간 대머리 바위와 더 밑으로 고래 탄 물개 바위...]


[고래 탄 물개바위를 확대해 보면...]


[올려다 본 사패산은 한덩이의 커다란 암봉같은 느낌...]


[사패산으로 힘겹게 오르고 있는 산산님...]


[사패산에서 내려다 본 삿갓 바위(송이 바위)...]


[사패산 정상에서 건너다 본 포대능선과 뒤로 북한산 백운대도 보이고...]


[사패산(賜牌山 552m) 정상 슬랩에서 내려다 본 송추 쪽 또 쌍터널 공사를 하고 있어...]


[이 밑으로 내려가면 좋을 것 같다고...]


[바위 위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사패산 대 슬랩...]


[다시한번 삿갓 바위와 밑에 물개 바위를 함께...]


[사패 능선으로 내려서다 원각사 삼거리에서 우회전...]


[물 많던 어두니 골 계곡의 물이 말랐다. 혹시 사패 터널 때문은 아닌지...]


[장마철인데도 힘없이 조금 흐르는 원각 폭포...]


[그 힘차던 물줄기 생각에 안스럽게 느껴져...]


[뿌리채 드러낸 불쌍한 소나무에 로프까지 허리를 잘릴 듯...]


[원각폭포 밑 무명폭포엔 아예 물줄기가 보기 힘들 정도로...]


[물장구 치던 시절을 떠올리며 감상에 졎어...]


[단풍나무도 사라져 가고 물줄기고 사라져 가고...]


[원각사 앞마당에 조성된 황동 불상...]


[원각사 대웅전...]


[귀한 등골나물을 만났다. 보통 하얀 색이 많은데 줄기까지 자주색으로 꽃빛까지 물들어...]


[보도 블록길과 시멘트길 그리고 비포장길을 번갈아 내려오면 사패 입구 이정목이...]


[오늘은 산행 들머리, 날머리가 다 굴다리로 이어져...]


[원각사 입구 바로 밑 원각사 버스정류장에서 의정부행 버스로...]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도시애들 배너



덧글

  • 투명장미 2009/08/09 18:38 #

    오늘 정말 덥습니다. 하늘엔 흰 뭉게구름이 뭉글뭉글...보기가 좋아요.
    얼마나 더우면 지상의 수분을 하늘로 다 뭉칠 작정인가 봅니다.
    사패터널이 생기면서 폭포의 물도 마르고...편리한 건 좋은데 이러다 자연이 뒤죽박죽 되어버리겠네요.
    아무리 더워도 먹어야...먹여야...하니까, 밥하러 갑니다. 홧팅을 외쳐주세요.. - -;;; (사먹으러 나가는 건 더 싫고...)
  • 도시애들 2009/08/09 19:16 #

    무더위와 싸우다 겨우 집에 들어와
    씻고 나나 소나기가 엄청 쏫아집니다.
    빙그레 웃음이 나옵니다.
    비를 맞았으면 시원할 터인데...하지만
    실제로 비를 맞을땐. 별로..ㅎㅎㅎ
    그런데 산행할땐 괜찮은데 자전차는
    살아 아파요...비를 맞으면...ㅋㅋㅋ
    맛난 반찬 많이 만드셔요..
    가정의 건강이 국가의 건강...ㅎㅎㅎ
  • 문디사과 2009/08/10 00:38 #

    시원찮은 물줄기 제구실하려나 걱정됩니다.
  • 도시애들 2009/08/10 01:28 #

    마이클 짝슨 프로 보느라..ㅎㅎㅎ
    역시 한신대의 명인이여요.
    다...이렇게 화려함 뒤에 허무함이 있는데
    뭐 그리 자연을 훼손해가면서 편하고
    즐겁고 신나고...휴....지리산 케블카..
    그럼 한국 산은 다....따라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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