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_0922 등선폭포 출발 삼악산 용화봉 넘어 상원사로.... by 도시애들


등선폭포 출발 삼악산 용화봉 넘어 상원사로 하산....


산행일시: 2009년 09월 22일


 

[오늘의 산행 궤적을 구글 에서 보면...]

오늘 아침은 다른 때 보다 더욱 서두른다. 기차를 타고 가는 산행이라 청량리 역까지 가서 강촌가는 기차표를 구매해야 하기에 부지런히 청량리 역에 도착해 4번출구로 나가 새로 짓는 역사공사장을 지나 경춘선 매표소로 달려간다. 몇분늦어 못온 사람을 빼고 개찰구로 향한다. 8시 40분 기차로 출발을 하였는데 강촌역에 도착을 하니 10시가 넘은 시각이다. 역사 앞에서 50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식당아저씨의 제안이 들어온다. 승합 차로 등선폭포입구까지 이동을해 몸을 풀고 산행을 준비한다. 산행을 하는 사람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한산한 등산로를 오르는 기분도 상쾌하다. 음식점 골목을 지나 폭포를 몇 지나치면 물이 그치지 않는 작은 계곡길로 한참을 올라야 항상 지나치던 흥국사에 도착을 하게 된다.


흥국사를 돌아보고 다시 작은 초원과 333개의 돌계단을 오르면 큰초원에 도달한다. 시간도 이르고 또 정상부분까지 올라야 하는 맹점이 있어 박차를 가해 용화봉까지 올라 그밑 넓은 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동봉 쪽으로 갈 때부터 날카로은 암반길의 시작이 깔딱 고개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이곳을 산행지로 삼을 땐 꼭 댐 앞에서 상원사로 올라 흥국사 지나 등선폭포로 하산하는 이유를 오늘 내려가면서 실감을 한다. 그러나 여러 번 그방향으로 갔었기에 이렇게 힘들지만 거꾸로 하산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러나 시간과 힘은 배로 드는 것 같다. 매표소 아저씨가 의아해 하시며 세상에 이쪽으로 내려오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반문을 한다. 그래서 더욱 멋진 산행을 한 것 같은 삼악산 산행 후회는 없는 것 같다.


[청량리발 08시 40분 기차가 10시 15분에 강촌역에 도착...]


[강촌역 앞에는 대여해 주는 자전차의 숫자만 봐도 엄청난...]


[등선식당 봉고 차로 이동 등선 폭포 앞 주차장에서 산행 출발...]


[여름같았으면 발들일 틈이 멊을 이길을 한적하게...]


[황사가 낀다고 했는데 하늘은 파랗기만 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진 나무계단을 오르며 폭포를 감상하고...]


계단을 오르며 내려다 본 등선 폭포[...]


[등선 폭포 위 암반에 새겨진 內登仙瀑布 라고 쓰여진...]


[햇살이 비치는 직벽 사이에는 다른 아름다움이...]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는 재미도 솔솔...]


[작은 낙차에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소폭포...]


[선녀탕 위 계단을 오르며 내려다 보는데...]


[선녀탕 소의 모습은 하트모양인데 잘려서...]


[지난 번엔 없던 나무 다리들이 계속 이어지고...]


[한참을 올랐을까 곱게 쌓아놓은 돌탑이 맞이해 주고...]


[고들 때기에 한가롭게 쉬고 있는 벌이...]


[날렵하게 생긴 벌이 기름나물꽃에 심취해서...]


[투구꽃이 한창인데 아직 열매는 보이지 않고...]


[물봉선 꽃이 무어라 말을 할 것 같아...]


[높이 올라왔는데도 계곡 물이 이어져 발이라도 담구고 싶어지고...]


[돌을 뚫고 나오는 나무는 아닐 것 같고 이 많은 돌을 왜 나무에 쌓았는지?...]


[취나물 꽃이 화사함을 자랑하고...]


[산길에서 조금 들어서면 흥국사 사찰이 조용히...]


[꼭 암덩이가 붙어있는 것 같은 흉측한 나무가...]


[내려가며 탑과 대웅전에 눈맞춤을...]


[뛰어가는 다람쥐에 셔터를 눌렀는데...]


[어느덧 정상에 올라 춘천 시내와 의암호를 내려다 보며...]


[점심도 해결했고 이제 힘차려 하산 준비를...]


[이제부터 하산길은 날카로운 바윗길로 이어지고...]


[내려 가며 본 붕어섬과 코앞에 보이는 덕두원리...]


[바위가 날카로워 하산길은 위험 천만...]


[의암 터널 옆동네엔 가을색이 완연하고 벌써 추수 한곳이 여러 곳 보이고...]


[내려가도 가도 끝이 없는 암릉길에 지치고...]


[그나마 바위 박물관 같아 보는 재미도 있긴 있고...]


[벌써 양서류는 가을색을 닮고...]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산부추 꽃이...]


[징그러운 바위 보다는 연한 햇살을 머금은 식물에 초점을...]


[많은 수령의 멋진 소나무도 반갑기만 하고...]


[이제 거의 다 내려온 것을 느끼게 해주는 계단과 의암호...]


[암릉길 사이 사이에도 생을 위해 뻗어내리는 소나무 줄기...]


[안전을 위해 쇠막대기에 쇠줄에 또 말굽쇠 까지...]


[마의 깔딱 고개를 다 내려와 잠시 숨을 고르고...]


[상원사 내림길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길에 떨어진 담장이 잎엔 벌써 진한 가을색이 담기어...]


[앞산 암벽이 자꾸 무너져 내려서 인지 아예 터널길을 만들어 안전을 확보하고...]


[의암호 물색이 녹조가 잔뜩 끼어 마음이 아프고...]


[삼악산 매표소로 거꾸로 하산하니 매표소 아저씨가 사서 고생이라고 의아해 하셔...]


[식당 차가 오는 동안 건너편 멋진 산을 바라보며...]


[의암댐 물막이 수문 쪽도 바라보고...]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도시애들 배너



덧글

  • 일체유심조 2009/09/24 18:42 # 삭제

    강촌 삼악산은 저에겐 엄청난 추억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저희 또래의 분들은 거의 강촌 한 번 안가본 분이 없으실 정도로 유명했던 곳이지요.
    그 당시엔 취사도구 바리바리 싸들고 다닐때 였는데 버너를 키고 코펠을 이용하여
    거나하게 한 판 벌리곤 했었지요.
    그땐 왜 그리 무지했는지 원.....

    삼악산장은 잘 있는지....
    그곳에서 바라다 보는 조망도 꽤 괜찮앗던 기억이...

    아무튼 강촌은 여러 여학생들과 데이트도 무척 했었던 곳입니다.ㅎㅎㅎ

  • 도시애들 2009/09/24 19:26 #

    지금도 강촌과 남이섬은 젊음의 상징이자
    추억의 담굼터로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산불이 담배때문이지 취사도구 때문은
    얼마 안된다고 생각됩니다....정말요...
    담뱃불 사고는 산뿐이 아니거든요..ㅎㅎㅎ
    지가 담배 끊은지 몇년이나 됬다고.ㅋㅋ
  • 투명장미 2009/09/25 11:03 #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좋은 가을 날의 정취가 그대로 느껴지네요.^^*
  • 도시애들 2009/09/27 00:33 #

    정말 풍경보려 지난번 코스 반대로
    다녀왔는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답니다.
    욕심부린 죄이겠지요..ㅋㅋㅋ
  • Big back 2009/09/28 19:24 # 삭제

    강촌 ,,,,,
    학교 다닐때 단골 MT 장소였지요
    대성리에서 하루 캠핑하고 강촌이 낫다더라 하면서 걸어가기도 했는데,,, 중간 중간 경운기도 얻어타고,,, ㅋㅋ
    한 열댓번은 간거 같은데요,,,,,,, 벌써 20년도 넘었다는,,,, ㅠㅠ

    이제 좀 있으면 아들놈들이 간다고 설치겠네요,,,, ㅎㅎ
  • 도시애들 2009/09/28 19:34 #

    요즘엔 경운기 아니고 자전차 타고 간답니다.
    정말 자전차 타기 에 좋은 곳이어요
    높은곳도 없고 해서...그러나..
    삼악산은 정말 악산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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