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_1002 용마산 올라 아치울로 내려가 구리시민공원 코스모스 만나러... by 도시애들


용마산 올라 아치울로 내려가 구리시민공원 코스모스 만나러....


산행일시: 2009년 10월 02일



오늘 아침 배낭을 메고 전철을 타면서 생각을 해보게 된다. 혹시 나같은 사람들이 없으면 난감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지하철을 타고 보니 몇몇 사람들이 보인다. 그리고 이내 건대역에서 갈아타 7호선을 타니 제법 등산 객들이 많이 보인다. 용마산 역에 내려 출구로 나가 잠시 후 다들 모여 용마산 폭포공원으로 발길을 옮긴다. 오늘의 코스는 용마폭포공원-약수터-팔각정-용마산-아차삼거리-망우삼거리-아치울능선-아치울삼거리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걸어서 구리 한강 시민공원으로 이동 코스모스 동산과 꽃동산을 구경하고 돌아올 계획을 세웠다.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도 용마산 폭포공원엔 물을 내리지는 않고 있다. 공원을 지나 새로 마련된 나무계단을 올라 잠시 후 약수터에 도착을 한다.


약수터 물이 식수부적합이라고 되있는데 그만 모르고 먹었다. 그러나 민감한 내 속에도 이상은 느끼지 못하였다. 이내 팔각정을 지나 용마산에 올라 능선길로 망우삼거리에서 적당한 곳을 찾아 점심을 해결한다. 그후 아치울 계곡으로 내려가려다 방향을 바꾼다. 시멘트 길보다는 능선을 택하게 된다. 동화천약수를 지나 배다리 길에서 우회전해 아치울 삼거리로 내려왔다. 비닐하우스 동네를 통과해 시민공원으로 들어서 보니 굉장히 넓은 곳에 많은 꽃을 심어 놓았다. 지난번 심학산 축제도 그렇 듯이 이번에도 담주에 행사가 시작되는데 일주일 전에 와보게 된 것이다. 한 바퀴 돌아보고 넓은 잔디밭에 그늘을 제공해준 곳에 자리를 깔고 쉬며 산행과 또 다를 쉼의 맛을 볼 수가 있었다. 이것도 다른 즐거움이다.


[오늘의 산행 궤적을 구글 에서 보면...]


[용마산역 2번 출구 앞 용마산 폭포공원 안내도 앞에서...]


[용마산 폭포공원 놀이터 위 등산로...]


[용마산 폭포 위 등산로 입구에 마련된 안내도...]


[운동기구가 있는 용마산 옛날길...]


[용마산 새 등산로에 마련된 나무계단...]


[나무계단 오르며 내려다 본 용암사...]


[용마산 폭포 공원 위 능선엔 암반들이...]


[용마산 팔각정이 멋지게 보이고...]


[용마산 약수터 위 멋진 구름다리가 생겨...]


[다리밑 용마산 약수터의 부적합 판정의 약수를 마셔보았는데...]


[안개속에 솟아나는 중곡동...]


[팔각정 오르는 길목의 암반군...]


[용마산 폭포공원에서 올라오늘 길이 하얀 로프로 장식되어...]


[용마산 팔각정과 오르는 길목의 흰 로프...]


[북한산의 밤색로프가 눈에 거슬리지 않고 좋던데 이곳은 흰색으로...]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중곡동...]


[팔각정에서 건너다 본 용마산 능선...]


[정상 못 미처 뻥튀기골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이정목...]


[정상 오름길은 계속 암반길로 이어져...]


[길가에 핀 고들빼기 꽃에 오나니 벌이 힘차게 날갯짓을...]


[뜨겁게 달구어진 암반길을 조금 더 올라서면...]


[정상이 보이는 능선길이 보이고...]


[용마산 정상에 만들어져 있는 철제 조형물...]


[아차산 삼거리 쪽으로 가는 도중 만나는 헬기장...]


[아차산 삼거리 쪽에 마련된 이정목...]


[먼저 왔을 땐 우측에 하나밖에 없었는데 왼편 것도 많이 완성되가는 중...]


[중간 헬기장에서 내려다 본 한강 시민공원과 새로 놓고 있는 암사동 연결 다리...]


[헬기장에서 서울 쪽을 내려다 보는데 오늘은 안개가 자욱...]


[아치울 마을이 눈밑으로 보이고 뒤로는 암사동 연결 다리공사장이...]


[물은 아주 조금 나오는 오래된 것 같은 약수터...]


[약수터 근처엔 꽃향유가 많이 피어 있어...]


[동화천 약수터의 약수 물맛이 꽤 좋은 편...]


[아치울 능선 위에서 만난 시루봉 유적 안내문...]


[그러니까 이곳이 아치울 시루봉 보루...]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 보니 도로 가에 멋진 코스모스 길이...]


[10월 9일부터 열리는 전국평생학습축제장이 코스모스 축제장 이라고...]


[아치울 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올려다 본 아차산 능선...]


[축제장으로 가며 만난 붉은잎유홍초...]


[한강 시민공원으로 통하는 진입로...]


[축제장을 가로지르는 작은 하천이 멋을 더해주고...]


[계속 따라가도 끝이 안보이는 작은 개울...]


[코스모스 뒤로는 면목동에서 암사동으로 이어지는 도로 다리 공사장이 보이고...]


[너무 많으니까 오히려 덜 예쁜 것 같은 코스모스...]


[예쁜 개울 가운데에 만들어 놓은 부레옥잠 동산...]


[부레옥잠 꽃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개울가 옆에 흐트러지게 피어있는 좀작살나무열매...]


[징검다리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사이 살짝...]


[풍접초 중에 하얀 색 꽃도 있어...]


[루드베키아 꽃동산...]


[너무 더운 듯 칸나꽃 앞에서 꼬리를 내린 루드베키아...]


[한련화의 꽃색깔이 너무 강렬해...]


[깨꽃인 사루비아 동산도 마련되어 있고...]


[꽃동산을 방불케 해주는...]


[멋지기도 하고 쉴 수도 있는 소나무 그늘아래...]


[이쪽편은 한가롭기만 하고...]


[개량 코스모스인 금계국 동산도 마련되어 있고...]


[칸나동산 뒤로 멋진 소나무 광장이...]


[그늘을 제공해주는 넓은 잔디밭 가운데 만들어져 있는 구조물...]


[여기 저기 사진 찍느라 온통 즐겁기만 한...]


[사루비아 동산도 몇 개나 만들어져 있고...]


[자전차 뒤 해바라기 광장의 꽃들은 전부 해를 등지고 외면을 해...]


[어찌 해바라기 들이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지...]


[등돌린 이야기를 해주지 않으련?...]


[작은 하천이 아주 매력을 더해주고...]


[뜨거운 날씨인데 역시 물가엔 시원한 생각이...]


[몇번이나 학춤을 추며 찍느라 웃음을 주었던...]


[비행기 격납고 같이 생긴 그늘막 뒤로 무지하게 커다란 태극기가 계양 되어있고...]


[한강시민공원을 한 바퀴 돌고 있는 ABC 구리열차...]


[그늘막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어...]


[광개토 태왕의 비가 원래 크기로 만들어 진 것 같아...]


[자리를 깔고 오래만에 푹 쉬어본 격납고 같이 생긴 그늘 막...]


[이동네는 온통 부추재배를 많이 하고 있어...]


[비닐하우스 재배 중인 부추의 꽃이 아름다워...]


[버스정류장 언덕 위에 핀 코스모스가 한들 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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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Big back 2009/10/06 11:48 # 삭제

    명절 기간에도 산행을 즐기셨네요,,, ^^
    하긴 상계동 부모님댁에서 나오는 길에 보니 수락산에도 등산객이 상당히 많던데요,,,,,
    차례를 지내지 않는 가정도 많으니 가족끼리 산에 오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도시애들 2009/10/06 22:06 #

    그래도 부모님께서 서울 계시니
    남보다 덜 고생을 하겠군요..
    제 자식넘들도..ㅋㅋㅋ
    그리고 전 망배단 다녀오면
    끝나죠...에효....
    그래도 기간내 산은 좀 마음이..ㅎㅎ
  • 투명장미 2009/10/06 16:14 #

    코스모스가 만발...가을이 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부추꽃이 정말 예쁩니다!!
    서울 주위에 산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 도시애들 2009/10/06 22:12 #

    저도 부추꽃을....
    그런데 조금 작았었는데
    이곳의 부추꽃은
    봄 의 별꽃보다 더
    커서 놀랬고 더
    예쁘더군요...정말...ㅎㅎ
  • 지나 할무이 2009/10/06 20:25 # 삭제

    오늘은 참말로 구경거리가 무지막지 많아서 입을 헤~~벌리고 정신없이 봤구먼유
    평소 산행 중에 찍으신 꽃에 관심 집중해서 보곤 하는데
    축제장의 꽃까지 보여 주심에 캄쏴를...
    등돌린 해바라기 꽃이 오늘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혼자서 생각도 해 보다가...
    개량된 코스모스는 금계국이 아니고 노랑 코스모스 같은디...왜 또 노랑색이 아닌가...도 생각해 봅니다~ㅎㅎ

    9월중에 아홉번이나 등산을 하셨는데..
    대충 일주일에 두번씩은 다니시는 것 같네요
    집에 오시면 사진 작업에...
    밥은 제대로 드신답니까??
    이제 그냥 집에 계시면 발바닥이 근질근질 하실 것도 같공~
  • 도시애들 2009/10/06 22:14 #

    에공...님께서 이렇게 보시고 계신날
    전 북한산 어느 돌더미에 올라 힘든 날을..ㅎㅎㅎ
    요즘들어 왜그런지 바위가 좋아졌는데..
    오늘 또 비봉 헬기장에 119가 떳어요..
    남의일 같지 않아 가슴 조이면서도
    또 저는 억지춘향으로 바위슬랩을 올랐답니다.
    몹쓸짓인지 알면서..ㅎㅎㅎ
    이 아무짝에 쓸떼없는 블로그 하는
    그 마음하고 똑같은것 같아요..ㅎㅎㅎ
    지 좋아서 하는것이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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