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옛골에서 매봉 올랐다 터미널로 내려와 시민의 숲으로....
산행일시: 2009년 10월 16일
며칠 전부터 금요일에 비가 온다고 기상청 홈에 떠있다. 그래서 며칠 전 공지 올릴 때 우중 산행이라는 토를 달았다. 코스는 두가 지로 준비해 비가와도 안전한 코스도 마련해 가벼운 마음으로 양재역 7번출구로 향한다. 전부 모여 4432번을 타고 종점에 내렸다. 간단히 몸을 풀고 코스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비가 올 줄 알았는데 오늘 저녁 늦게나 비가 온다 한다. 다수결로 결정해 매봉까지 올랐다 화물터미널로 내려가 양재 예술문화공원과 양재시민의 숲을 들러 가을을 흠뻑 느껴보자고 결론을 내렸다. 옛골에서 이수봉 또는 망경대로 오르는 길은 가 보았지만 남기어 놓았던 성남 시계산행의 한 부분인 매봉헬기장에서 옛골까지는 초행길이다. 우선 옛골 뒷길로 올라 군부대 길로 올라선다.
조금 오르자 초원의 집이라는 음식점 뒤에 숨어있는 들머리를 찾을 수 있었다. 이것이 GPS의 덕분이다. 그리 올라 조금 걸어가니 6구간 시작점이라는 팻말과 함께 산행이 시작된다. 가파른 길목에 나무도 버팀목을 박아놓은 계단길을 얼마를 올랐을까 쉼터와 많은 갈림길들 그리고 깔딱 고개를 넘어 헬기장에 도착한다. 매바위와 매봉을 오른다. 이곳엔 사람들이 많다. 정상석에서 사진한번 찍으려면 기다려야 할 정도이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쉬다가 내려와 옥녀봉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점심에 먹은 과일이 거부반응을 일으켜 약을 먹고 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내 밤골로 내려와 화물 터미널 앞에서 일행 두명은 코스코로 장보러 들어가고 나머지는 양재예술공원을 가려 버스를 탔는데 걸어가야 하는 것이었다.

[오늘의 산행 궤적을 구글 에서 보면...]

[옛골 종점에 내려 잠시 코스를 살펴보고 안내판 앞에서...]

[옛골로 들어가다 초원의 집 언덕을 오르면 좌측에 멋진 들머리가 보이고...]

[산등성이에 오르자 외롭고 멋진 단풍이든 나무가 눈길을 주고...]

[군부태길을 피해 옛골 마을로 오르라는 두 개의 이정목...]

[군부대 오르는 아스콘길로 조금 오르면 화장실이 보이고...]

[이곳에서 성남시계 6구간의 시작점이라 쓰여있고...]

[출발하자마자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지고...]

[한참을 올라 쉼터에 도착하자 소나무길로 변하며 편안하게...]

[청계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이정목...]

[곳곳에 마련된 의자에서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아주 가파른 곳을 힘들 게 올라와서 보니...]

[이곳이 2-2 깔딱 고개라고 알려 주네요...]

[김연아 스케이팅 폼인지 아니면 꽈배기 공장 대문 폼인지...]

[깔딱 고개에서 금방 올라와 보니 본 능선 헬기장과 만나게 되고...]

[이어 좌측을 보니 벌써 돌문이 보여 바위를 세바퀴씩 돌고 매바위로...]

[매바위 오르는 길목엔 아직 설익은 단풍들이...]

[매바위 바로 밑 계단을 오르고 나니...]

[양지 바른 곳이라 그런지 이곳의 단풍은 조금 고운 편이고...]

[매바위에 올라 대치동 쪽을 내려다 보지만 어림도 없어...]

[오른 김에 그냥 사진이나 한장...]

[매봉에 와서 이수봉을 갈 것인가 결정을 하니 반환점이 되어버려...]

[한참을 기다린 끝에 우리도 한번 합동작전에...]

[전망대에 올라 경마공원 말이 뛰나 안뛰나에 묘한 코미디가 만들어 지기도 하고...]

[같이 웃던 님들도 한컷 해 드리고...빚에 쫓기는 분 말씀하세요 삭제해드리죠...]

[왼지 추워 보이는 가을색...]

[명함까지 받은 아이비X 임실장님과 인연도 만들고...]

[잠시 담소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돌아 내려오는 길목엔 붉은 단풍이 유혹을...]

[전화 박스가 있던 곳에 웬 감시카메라가...산불 감시하는 것 같지 않은 방향을...]

[타고 올라간 담쟁이덩굴이 빨갛게...]

[옥녀봉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기분을 좋게 해주고...]

[옥녀봉 삼거리 밑에서 점심을 맛나게 해결...]

[옆에 피어있는 요즘 메뉴인 용담...]

[맨발길로 알려진 일송정 쉼터를 지나...]

[옥녀 봉인데 변강쇠는 안나오고 임꺽정 길이 있던데...]

[옥녀봉 정상에서 수도 중이신 어르신?...]

[화물터미널과 개나리골 갈림길 이정목...]

[묘한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계단길...]

[솔밭 쉼터에서 잠시 휴식도 하고...]

[점심에 먹은 사과가 거부반응을 일으켜 약을 먹고 십분 간 휴식...]

[밤골 화물터미널 날머리로 내려와 공사 중으로 어수선한 길을 건너...]

[양재 예술공원을 지나치고 뒤늦게 양재 시민의 숲에...]

[그래도 아직은 시원한 분수가 좋아 보이는 날 오후...]

[다른 곳 산책인구는 별로 없고 이곳 분수대 근처엔 그래도 사람들이 많아...]

[양재 시민의 숲에서 만난 공주님의 미소...]
참고로 코스코앞에서 예술공원이 멀 게 생각되었는데 전에 관우청 산행때 교총 앞 주유소에서 많이 걸은 것 같아 버스를 탔는데 한 정류장가서 내려야 했다.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니 예술공원 지나서 내리게 된다. 할 수 없이 다리밑으로 해서 양재시민의 숲으로 가 잠시 쉬며 산책을 하고 양재역으로 돌아가 산행을 끝내게 되었다. 양재 시민의 숲은 여름이 좋고 양재 예술공원은 봄, 가을이 좋아서 그곳을 택했었는데 아쉽기만 하다.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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