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원 능선올라 포대능선 만나 신선대 넘어 마당바위로....
산행 일시: 2009년 11월 03일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엔 영하 4도였는데 현재기온은 영하 2도라고 한다. 서둘러 겨울 장비로 교체를 하고 출발을 서두른다. 오늘은 포대능선을 오르는데 다락원 길로 오르기로 계획을 잡았다. 도봉산역 1번출구옆 도로 위에 마련된 육교 위에서 만나 횡단보도를 건너 조금 의정부 쪽으로 걸어가면 다락원 캠프장을 알리는 안내판과 함께 작은 개울길로 접어든다. 우측 딤장은 캠프 어쩌고 하는걸 보니 미군부대 담장이 틀림없다. 담을 끝으로 다락원 캠프장이 시작된다. 주차장을 지나 오르면 바로 공원지원센터가 나오고 바로 기도원 앞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오르면 금방 나타나는 의혜 공주의 묘소가 보이고 이내 가파른 암반길이 처음부터 힘을 쏟게 해준다. 아마도 여름같으면 심장이 튀어나온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그러나 지금은 영하를 겨우 면한 날씨라 점퍼만 벗었는데도 땀이 하나도 안나고 손이 시려 울 정도이다. 가장 빨리 포대능선에 도달하는 코스이기에 가파를 줄은 알았지만 아마 제일 깔딱인 능선이 다락원 능선이라 그런지 오르 내리는 사람이 거의 없는 그런 능선이다. 입구에서 시작해 한시간 올랐더니 다락능선 은석암 삼거리이다. 힘은 들지만 30분 정도 빠른 능선이다. 요즘 들어 부쩍 많이 올랐던 다락능선 힘 안들게 올라 포대능선에 도착을해 멋진 풍광을 즐기려는 순간 컴컴해지며 눈발이라도 날릴 것 같아진다. 하산을 서두르며 점심을 해결하고 한참을 쉰후 코바위로 내려서 마당바위를 경유 천축사를 구경하고 많이 다닌 대피소 계곡길로 하산을 마친다. 너무 추웠던 기억만 머리에 남아있는 산행이다.

[오늘의 산행 궤적을 구글 에서 보면...]

[도봉역에서 올려다 본 포대능선의 모습과 세 봉우리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손을 호호 불어가며...]

[다락원 입구로 들어서며 올려다 본 포대능선과 우측 올라야 할 은석대슬랩...]

[은석암슬랩 우측으로 다락능선과 포대능선이 보이고...]

[다락원 캠프장 주차장 옆길로 들어서면...]

[다락원 공원 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조금더 오르면 삼거리에서 왼쪽능선으로 오르라고 현수막이 걸려있어...]

[조금 오르자 확 트인 곳에 의혜 공주 묘소가 자리하고...]

[의혜 공주와 한경록에 대한 안내문...]

[다락원 능선에 오르자 다락능선 밑 암릉들이 멋져 보이고...]

[다락능선과 다락원 능선 중간에 멋진 암봉군이 산재해 있어...]

[전망 바위에서 내려다 본 수락산 쪽...]

[첫 번째 만나는 암봉 지역 앞엔 출입금지 팻말이...]

[오르기 힘든 것 같지 않은데 웬 출입금지...]

[앞 쪽엔 은석암 슬랩이 멋지게 앞을 가로 막고...]

[금방 냉골 쪽에서 오르는 길과 만남의 장을 열고 은석 암장 쪽으로...]

[숨가쁘게 암릉 지대를 오르면 다락능선과 만나고...]

[원도봉 다락능선과 만나는 삼거리 은석 암장 우회길 이정목...]

[은석 암장 쪽에서 자세히 본 망원사 경내...]

[작게 보이는 망월사 위로 포대능선이 멋지게 하늘과 어우러지고...]

[은석암 슬랩 위에서 올려다 본 도봉 주능선의 봉우리들...]

[너무 멋진 광경에 다시한번 올려다 보고...]

[은석암에서 한참을 오르면 휴식처 삼거리 이정표가 반겨주고...]

[철봉박힌 암봉들을 오르면 이렇게 멋진 광경을 선사해주고...]

[전면엔 만장봉이 그 바로 뒤로 자운봉이 우뚝 서있고...]

[잠시 오르면 될 포대능선 사령부 통신탑이 보여...]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그리고 신선대가 옹기 종기...]

[기이한 바위들이 전시장 같이 서있어...]

[이제 찬 쇠로프를 잡고 올라야 하는 고난의 시작이...]

[포대능선쪽 멋진 바위 봉우리들이 줄을 서있어...]

[올라온 능선이 한눈에 보이고...]

[이제 뾰죽바위를 넘으면 만월암 내림 계단길과 만나고...]

[바로 눈 위에 포대능선 통신탑이 보이고...]

[포대능선 사령부자리에서 내려다 본 의정부 시내 쪽...]

[선인봉과 만장봉 그리고 자운봉이 나란히 보이고 우측엔 신선대도 뻐끔히...]

[이제 자운봉을 향하여 돌진...]

[그늘진 쪽엔 아직도 얼음이 얼어 점점 녹아가고 있고...]

[코바위에서 내려다본 기암...]

[선인봉과 만장봉이 서로 키를 재듯...]

[아래 쪽으론 금강산을 부르는 듯...]

[멀리 칼바위와 주봉 그리고 뜀바위...]

[올려다 본 자운봉엔 한 사나이가...]

[주봉을 자세히 보니 사람얼굴 같아...]

[아름다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바위...]

[만장봉과 자운봉 그리고 신선대와 뜀바위 일렬로 늘어선 듯...]

[계곡길을 힘겹게 내려와 마당바위에 도달하고...]

[마당바위에서 건너다 본 우이암 쪽 능선은 잔뜩 흐린 날씨와 잘 어울려...]

[마당바위 밑 천축사에 들어서면 만나는 천불...]

[왼쪽 입구에 감로수가 흐르는 천축사 뒤로 선인봉이...]

[조금 내려오면 등산학교가 있는 도봉 대피소 삼거리에 도달...]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우이동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서원교가...]

[입구에 자리한 광륜사에서 잠시...]

[오래만에 눈 여겨 본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지구라 쓰인 멋진 바위...]
이제 까지 산행을 하면서 열두시 조금 넘어 이렇게 빠른 점심을 먹은 것도 처음이고 또 보통 5시정도인데 3시도 못되 하산한 것도 처음이다. 그래서 마당바위에서 천축사를 경유 대피소에서 다시 석굴암을 오르려 했지만 또 날씨도 나빠지고 충분한 시간은 아니기에 천천히 하산하며 도봉산 만남의 광장 근처에 내려오니 그제서야 많은 사람들이 일찍 하산을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배는 고프지를 않지만 그래도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져 음식상가 중앙에 있는 해장국 집에서 쥔집 파티에 고기도 얻어먹고 따끈한 국물도 두 번이나 리필을 할 수 있는 행운의 날이었다 할 수가 있다.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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