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_1224 [성남 시계산행] 바라재 출발 청계산 넘어 옛골 까지.... by 도시애들


[성남 시계산행] 바라재 출발 청계산 옛골 까지....


산행 일자: 2009년 12월 24일



오늘도 역시 계속되는 성남 시계산행의 세 번째 날로 두 번째 구간 끝지점인 바라재로 가기 위해 인덕원 역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인덕원역 2번출구에 모여 밖으로 나가 오늘도 또 5번이 아닌 6번 버스로 아파트를 한 바퀴 돌고 백운호수로 향한다. 쉘브르 앞에서 탔었지만 한정류장을 더가면 오늘의 들머리 가는 곳 앞에서 내려준다. 우선 코스와 주의사항만 숙지하고 바로 출발을 한다. 이곳에선 20분 정도 평지로 오르기에 몸을 풀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로 완만한 산행이 기다리고 있다. 잠시 후 언덕을 맞아 점퍼를 벗고 또한 번의 당부와 함께 바쁜 산행을 하게 된다. 오늘도 지난번 산행에 이어 20km에 육박하는 산행을, 그것도 약간의 험준한 산행을 해야 하는 복병이 있기에 이곳에서라도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달리듯 오른다.


20여분만에 바라재에 도착해 땀을 닦을 새도 없이 또 발화산을 오른다. 오늘의 맹점은 점심먹을 곳이다. 코스상으로 보면 국사봉 오르기 전에 벌써 오후1시가 넘어 점심을 한후 최강의 깔딱 고개를 올라 국사봉에 도착하게 되는 어려움이 있어 12시 전에 하오고개를 넘기 위해 기를 쓴다고 표현할 정도로 빠른 진행을 하게 된 날이었다. 영심봉을 내려서 하오고개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마침 공사하는 구간에서 도로를 건너 공원묘지로 오르는 바람에 20여분 단축을 할 수가 있어 국사봉에서 점심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이후의 산행은 누구나 많이 하는 산행이라 그냥 천천히 즐기며 만경대 넘어 매봉도 지나고 매바위 헬기장에서 우측 계단을 이용 지난번 올라왔던 길을 거꾸로 내려가 옛골 종점에서 오늘의 산행을 접는다.


[오늘의 산행 궤적을 구글 에서 보면...]


[6번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지난번 내려온 길을 보며...]


[바라산 2키로다 안되고 내려올 땐 20분 걸려 좀 바쁘게 올라...]


[산행 시작 26분 만에 도착한 바라고개 이곳이 오늘의 들머리 인데...]


[들머리 건너편에서 내려다 보니 경사도가 있어...]


[조금 오르면 백운호수 끝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발화산이라고도 부르고 또 우담봉이라고도 하는 곳에 잠시 휴식을...]


[한시간 여만에 도착한 영심봉에서 우리는 시간상 우측길을 택하고...]


[대형 송신탑도 지나게 되고...]


[이곳에서 또 갈라지기 시작을 하고...]


[하오고개로 내려가며 본 정신문화원 쪽 길...]


[대단위 공사 중인 하오재 고개 윗길과 구도로도 보이고...]


[도로를 따라 매표소 쪽으로 내려가다 공사끝 지점에서 건너와 다시 한번 내려다 본...]


[이곳 근처에 들머리가 있다는데 아마도 지나친 모양...]


[다시 구도로를 한 바퀴 돌아 내려가며 찾은 하오고개 들머리...]


[하오고개에서 청계산을 오르는 들머리엔 각가지 표지판과 안내판이...]


[깔딱길 공원묘지를 오르자 나타나는 우회도로 와 만나는...]


[인덕원 쪽을 내려다 보니 안개가 자욱해...]


[국사봉 오름길에서 만난 새 한마리...]


[점심시간에 딱 맞추어 강행군을 한 보람에 이곳에 올라 점심을 먹을 수가 있게 되어...]


[이수봉 오름길에 멋진 바위도 만나고...]


[지난번 과천 응봉도 이렇게 될 것을 생각하니 슬퍼지는 것 같아 저 나무는 언제 생을 마칠 것 인지...]


[석기봉 밑 커다란 공터에서 잠시 마음을 추스리고...]


[청계산 만경대에 접근을 하기 위해 군 헬기장을 지나며...]


[언제 보아도 험상궂은 만경대의 바위들...]


[만경대 넘으며 내려다 본 저수지...]


[만경대 넘어와 혈읍재를 지나면 다 온 기분을 느끼고...]


[ 이내 매봉에 오른게 아니고 매봉까지 내려왔다 해야 맞을듯...]


[지나며 항상 전망대 같아 쉼터로 쓰이는 매바위...]


[매바위 밑은 안개속에 오리무중인데 무엇을 그리...]


[바로 밑 돌문 바위 세바퀴를 돌며 성남 시계산행의 무사귀환을 빌어보고...]


[매바위 헬기장에서 우리는 시계를 따라 우회전...]


[중간지점에 심심치 안게 표지판 위치 번호가 C8 인곳에서 잠시 휴식...]


[청계동 갈림길이 나오면 다 내려온 기분이 들고...]


[왼쪽길은 군부대라 오른 쪽길로 내려서면 성남 6구간의 시점이라 쓰인 곳에 내려서도...]


[길을 건너 다시 작은 산길을 내려서면 야크 매장 건물 사잇길로 내려서게 되...]


[거꾸로 오르려면 이 초원의 집을 눈여 겨야 들머리를 찾을 수 있어...]


[옛골 종점 삼거리에 성남시와 서초구의 시계를 알리는 커다란 교통표지판이...]


[다음구간 출발지로 건너가서 방일 해장국 집에서 저녁을 먹고 끝을 내...]



오늘도 6시간 28분이라는 산행과 아울러 20키로를 육박하는 강행군을 하게 된 날이다. 첫날은 17키로넘게, 둘쨋날은 18키로 넘게, 오늘은 19키로 넘게 그리고 마지막 구간은 정말 20키로 넘게 달려야 한다. 그래도 무언가 테마가 있어서 인지 힘들면서도 힘든 줄 모르고 달린 산행이었다. 아마도 이런 식으로 달린다면 정맥도 따라잡을 정도의 속도이지만 이번 몇 번으로 만족을 해야 하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세월을 잡으려 하지 않고 세월과 맞추어 가려 한 산행이라면 더 이상도 바라지 말고 이 산행과같이만 할 수 있다면 이게 년말 보너스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도시애들 배너



덧글

  • 투명장미 2009/12/26 11:21 #

    '세월을 잡으려 하지 않고 세월과 맞추어 가려 한 산행이라면 더 이상도 바라지 말고 이 산행과같이만 할 수 있다면 이게 년말 보너스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명언입니다.

    아주 추운날입니다. 어제밤엔 눈도 내리고...아름다움이 앙상한 가지에 있다는 것을 올해 처음 알았습니다. 抽象의 아름다움..
  • 도시애들 2009/12/26 11:38 #

    아침에 자전차를 타려 나갔다가 되돌려 왔답니다.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데 영하 7도라 그래서 그냥 나갔는데
    너무 추워 들어와 온도를 보니 영하 11도가 넘는다고 하는군요..
    지금 도 10도 가까이 되는군요...참나원...
    차라리 어제 이렇게 추웠으면 비가 아니고 눈이 왔을터인데..
    서해안쪽과 강원도...그리고 고창쪽엔 흰눈이 50센티 이상이라
    산에 오르기 힘들다던데...멀리 못가니 꿈도 꾸지 않는답니다.ㅎㅎ
    또 별안간 추워지니 감기 조심을 해야..ㅎㅎㅎㅎ
  • speed kang 2009/12/27 17:56 # 삭제

    세월과 맞추어 가려 한 산행... 투명장미님께서 공감하신 것 처럼
    정말 명언입니다.^^
    지난해 말에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2009년에는 건강을 위해서 산행을 꾸준하게
    해보자고 계획해 보기도 했었는데 결국 실천을 하지 못했네요.
    오늘 눈이 쌓일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도시애들님께서는 다음주에
    하얀눈이 쌓여있는 겨울산을 오르시겠지요. 산을 오르시면 겨울산의 낭만을 흠뻑
    느끼시길 바랍니다.

  • 도시애들 2009/12/27 18:06 #

    오전에 운동을 하고 집에오니
    그때부터 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며칠전 결혼한 조카가 집에 인사온다해서
    나가질 못했는데....눈이 많이와서 못온다네요
    눈꽃산행은 못했지만....그래도
    내일 마지막 구간을 끝으로 멋진 눈꽃산행을 할것 같아요
    물론 송년산행도 계획했지만 성남시계산행을
    잘 마무리 할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멋진 산행 많이 즐기세요...건강이 최고라고
    그래도 늦지 않아서 할수 있는 제가 드리는 선물입니다.
  • 죽바우 2009/12/28 15:01 #

    석기봉을 지나 옛골로 내려 오니...나는 건 음식 냄새 뿐...

    건강한 산행...되십시요.
  • 도시애들 2009/12/29 00:58 #

    맞아요..그러니까...
    매봉도넘어..
    정토사 옛골도지나..
    그냥 사람없는곳으로.ㅎ.ㅎ
  • 문디사과 2009/12/29 21:38 #

    추운 날씨에도 산행을 하셨군요.
    해장국으로 속을 녹여셨는지.
  • 도시애들 2009/12/31 10:16 #

    맞습니다. 남한산성 남문에서
    산행을 끝내고 그곳 로터리앞
    정류장앞 수퍼엽집이 해장국 잘합니다.ㅎㅎ
    한해 정말 고마웠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누리모 2009/12/31 22:45 #

    우리 사봉이가 봤으면 지가 의왕시에서 왔는지 진주 금산면에서 왔는지 헷갈리겠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걸으신 걸으실 거리를 보태면 백키로 조금 안되겠는데요...관절은 무고하십니까? ㅎㅎㅎ
    늘 산을 다니시더니 드디어 득도를 하신 듯.....
    완전 득도 하시면 하산 하셔야 하니까...조금 모자란 듯~~도를 닦으시기 바랍니다~
  • 도시애들 2009/12/31 23:08 #

    아니 울 나라에 싸봉이 많은데...
    전부 성이 국씨랑게요...그랑에 싸봉이
    성씨가 국씬가 물어보면 금방 알틴디...
    관절이 무고할 리가 없겠지요...그래서리
    겁나길래 이번 시계산행땐 무릎보호대를
    계속 하고 다녔답니다. 거의 빠른걸음으로 가게되서...
    백두대간 하는 칭구들 보면...30여키로를 8시간에..
    아마 그속도였을것 같아요..ㅋㅋㅋ미쵸써....미쵸...
    새해엔 자중하고...찬찬히...갈껨니다. 그리고
    테만가 거 썪을 트릭을 배제하고 그냥..
    사진이나 찍는 산행을..ㅋㅋㅋ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