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_0126 석수역 출발 삼성산 지나 연꽃바위 넘고 팔봉 올라 서울대로.... by 도시애들


석수역 출발 삼성산 지나 연꽃바위 넘어 팔봉 올라 서울대로....


산행 일자: 2010년 01월 26일


오늘의 산행은 관악산인데 어느 쪽을 갈까 하다 택하게 된 것이 삼성산과 팔봉을 생각했다. 석수역에서 호암산을 올라 장군능선을 내려서 삼성산을 올라 다시 연꽃바위를 넘어 무너미 위로 팔봉 능선에 들어서 오봉에서 계곡으로 내려가 다시 학바위로 올라 능선넘고 연주샘 밑으로 내려서 서울대 공학관으로 들어가는 조금 긴 코스를 계획하였다. 아침에 석수역에 5명이 모여 출발을 한다. 육교를 넘어 들머리로 들어서 따뜻한 능선길을 오르다 혼자 산에 오르는 산님을 초빙해 같이 할 것을 종용 끝까지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평일이지만 이코스는 꽤나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등산 코스이기에 오늘도 배낭 메지 않은 많은 사람들도 보이고 또 그룹으로 오르는 팀들도 많이 볼 수가 있는 그런 멋진 능선이다.


호암 능선을 올라 석구상을 지나 찬우물에 이르자 약수터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겨울이라 괜찮을 것 같아서 인지 병에 식수보충을 한다. 깃대봉을 지나 삼성산 거북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연꽃바위쪽으로 넘어서며 시간을 보니 12시가 넘어섰다. 따뜻한 곳을 찾아 점심을 해결하고 바로 연꽃바위를 넘어 삼거리약수로 내려가 팔봉 능선으로 향한다. 개구멍바위, 두꺼비바위, 순산 바위 뭐 이렇게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1봉을 넘어서 2봉을 오르면 보이는 왕관 바위가 팔봉 능선의 하이라이트다. 왕관 바위를 올랐다 내려 선후 3봉을 넘어서면 직벽의 4봉이 기다린다. 잠시 안전하게 올라 5봉 밑에서 불성사에서 오는 길과 만나 다시 학바위 능선으로 올라 연주샘밑 공학관(상)이 이러 서울대로 진입을 한다.


[오늘의 산행 궤적을 구글 에서 보면...]


[석수역 앞 타워가 설치된 육교를 넘어 골목으로 들어서면 들머리가 보이고...]


[석수 육교를 내려와 찻길로 계속 직진을 하면 이곳 들머리를 만나게 되고...]


[들머리에서 능선에 올라 완만한 경사의 호암 능선을 오르면 만나는 금천 폭포 공원길 삼거리...]


[호암산 능선에서 내려다 본 호암 터널 앞...]


[호암산 통천문 바위를 재차 확인을 하고...]


[올라온 완만한 경사의 능선 뒤로는 기아 자동차 공장이 넓게 보이고...]


[거인이 앉았다 간 것 같은 의자 바위...]


[장군 능선을 건너다 보니 아기 자기한 바위들이 오밀 조밀하게 보이고...]


[역사의 장소인 제2 한우물 인데 물은 다 빠지고 외벽만 조금 보여...]


이곳  한우물 유적지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사적이다. 약 50미터 옆에 있는 석구상과 어 울어져 금천 구의 보물과도 같은 그런 능선이다. 한우물을 복원해 놓은 곳은 불영암 옆에 있다. 석구상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이곳 한우물 석축에 석구지라 새겨진 돌이 발견되었다고 들었다. 이 근처엔 또 제2한우물도 발견되었는데 이곳 근처에서 많은 도기들도 출토되었다고 한다. 이 근처엔 호암산성이 있었는데 큰비를 기다릴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도 한다. 산성의 역사는 신라시대로 추측되고, 또 나당 전쟁 때를 잡아보면 1400여년이 지난 귀중한 역사자료이다. 내 짧은 지식으로는 그때 많은 병사들이 주둔하며 이물의 덕을 톡톡하게 보았다고 하며 근처 불영암 역사도 함께 돌아볼 만한 곳이다.


[깨끗하게 새 단장한 불영암 앞 한무물은 꽁꽁 얼어...]


[석구상도 확인하고...]


[역사공부를 마치고 석구상 밑으로 내려서는...]


[호암산 귀신 바위를 이쪽에서도 한번 찍어보고...]


[찬우물 약수터엔 사람들이 많이 식수를 채우고 있어...]


[어느덧 장군 능선을 넘어 깃대봉 앞 능선에 올라...]


[거북바위 가는 길목 나무아미타불 돌탑을 돌고...]


[삼성산 거북바위에서 올려다 본 관악산 주능선...]


[거북바위 앞 삼형제...왼쪽 낙타바위, 중간 아메리카 들소바위 우측 거북바위는 나무에 가려 ...]


[삼성산 거북 바위 앞 멋진 소나무 광장...]


[점심 먹으며 건너다 본 망월암 밑 쪽 바위들...]


[눈아래 보이는 연꽃바위는 아름다움 그 자체이고...]


[가까이 갈수록 더 신비스러움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연꽃바위 위에 올라 관악산을 배경으로 ...]


[연꽃바위 옆 흔들바위는 정말 떨어질 것 같아...]


[무너미로 내려오지 않고 약수터로 내려와 질러가는 이곳으로 횡단...]


[계곡에서 능선을 오르며 올려다 본 학바위 능선과 관악산 통신 탑들...]


[팔봉 능선 1봉과 2봉 그리고 좌측에 왕관 바위도 보이고...]


[팔봉 능선 1봉인 순산 바위, 구멍바위를 넘어와 내려다 보니...]


[넘어야 할 팔봉 능선 2봉이 험상굳게 내려다 보는듯...]


[팔봉 능선 1봉과 2봉 사이에 있는 칼바위를 올라 2봉을 올려다 보니...]


[팔봉 능선 2봉과 3봉 사이에 있는 왕관봉의 아름다움...]


[팔봉 능선 3봉으로 오르며 내려다 본 왕관 바위는 언제 봐도 멋을 잃지 않고...]


[팔봉 능선 3봉을 넘어 4봉 밑에 도착하면 한숨이 나올 정도지만 짧은 직벽이...]


[팔봉 능선 4봉에서 내려다 본 3봉쪽 산수화 같은 경관...]


[팔봉 능선 5봉으로 오르는 넓은 바위밑에서 우리는 좌회전 학바위 쪽 계곡으로...]


[우거지약수 계곡에서 학바위로 오르며 심심치 않게 해주는 긴 슬랩...]


[슬랩에서 올려다 본 관악 장군 능선...]


[학바위2 밑에서 만날 수 있는 야구공 쥔 왼쪽손...]


[학바위 바로 밑 슬랩에서 올려다 본 학바위의 자태...]


[학바위2 에서 산복길로 내려오면 연주샘 오르는 공학관(상)이 이르고...]


[공학관(상)에서 막아놓은 철탑길로 내려오면 새로 옮긴 버스정류장에 버스는 서지 않고...]



오늘도 하산길에 길 건너 건설현장을 보며 눈살을 찌푸린다. 무슨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를 짓는다고 써놓지나 말지 미안하지도 않은지 채석기로 산을 때려 부시고 있는데 조감도를 보니 아마도 산 반을 허물어야 건물을 질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를 해줄 것인지 관악구청과 서울대학교 관계자들께 들어보고 싶다. 이런 식이라면 환경종합 연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그래야 우리가 좋은 환경 속에서 살아 갈수가....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도시애들 배너



덧글

  • 누리모 2010/01/28 11:38 #

    하늘이 맑아서 그런지 오늘의 산수화는 원근감이 또렸하여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당
    야구공 잡은 손도 그렇지만 왕관 바위를 보면서 와~~~~감탄을...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이 페이지를 기억했다가..직접 왕관을 볼 기회를 잡아봐야겠다는 결심을..
    내려와서 평생 못 가본 서울대도 한번 들어가 보려고합니다
    그러자면 해가 긴 초여름에나 가야 하지 않을까...어쩔까...생각이 많아지기도 하고요~ㅎㅎ
    연꽃보다 남자~~~도 좋았지만 타워있는 육교 사진이 더 맘에 끌립니다~ㅋㅋ
  • 도시애들 2010/01/28 20:28 #

    에고..나 는...
    서울대 나온사람여...케케케 윽히..ㅋㅋㅋ
    흐미..금 워떵거가 좋따는 건지 헉깔리네요..ㅎㅎ
    암튼 다 열심히 멋지게 봐주셔 감사할 따름...
    좋은데만 찾아다니느 내가
    전라도 말로 밉지라...케케케
  • 별곡 2010/01/30 14:11 #

    예전 관악산 갔을 때 생각납니다.
    한살씩 나이가 올라갈 때마다 남는 것은
    추억 뿐인데, 님 덕분에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연꽃바위, 왕관바위 등 조물주가 조각작품을 전시해 놓았군요.^^

  • 도시애들 2010/01/31 14:38 #

    정말 가까운데 있는 산이라 가끔 가게 되는데요
    그래도 젤 편하고 또 바위를 보고, 넘고 하느
    즐거움을 주는 좋은 산이라 생각합니다.
    크게 아름다움은 없지만요..ㅎㅎㅎ
  • 투명장미 2010/01/30 14:57 #

    정말 신기한 바위가 많네요..귀신바위는 무셔워유
    연꽃바위, 왕관봉...대단합니다.
    좋은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도시애들 2010/01/31 14:39 #

    근데 정말 귀신바위 아무리봐도 귀신같질 않은데..
    아마 밤에 절에 가는 사람들이 착가을 한 그런 바위가 아닐까..ㅎㅎㅎ
    연꽃바윌 넘을땐 항상 긴장이 되서 좋구요..
    왕관봉은 이제 훼손이 되는것 같아서
    미안시럽기 까지..ㅋㅋㅋ
  • 자작나무 2010/09/11 23:15 # 삭제


    관악산을 참 좋아 하시는군요 ..... 좋은 사진들 남겨 주셔서 즐감 했습니다. 아름다운 날에 좋은 분들과 함께 걷고 싶군요 .... 연꽃바위 귀신바위 보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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