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_0227 아신역에서 매봉산 넘어 된고개 지나 청계산 올라 국수역으로.... by 도시애들


아신역에서 매봉산 넘어 된고개 지나 청계산 올라 국수역으로....


산행 일자: 2010년 02월 27일



오늘 산행은 지난 9일 억수같이 비가 내리던 날 오늘의 코스를 계획하고 올랐으나 비도 많이 와 길도 미끄럽지만 또 곳곳에 얼음이 얼어있어 청계산 정상에서 계획을 바꾸고 다시 형제봉으로 내려가 편한 부용산 길로 내려가 보개산 넘어 양수역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이번 토요일 다시 그 코스를 거꾸로 돌아보기로 생각을 굳혔다. 국수역에서 청계산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관계료 자료가 많고 또 된고개 길은 한강지맥 길 이기에 알 수가 있는데 철탑돌아 매봉산 내림길은 자료가 거의 없어 지도에만 의존해야 했다. 우선 아신 역에서 공동묘지 능선을 타려면 두 가지 길이 있는데 아신지 고개넘자마자 왼쪽 산소길이 오늘산행의 들머리다. 또 하나의 들머리는 도로공사장 끝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도 있다.


산소를 끼도 왼쪽길로 올라 능선길에서 삼거리를 만난다. 이곳에서 왼쪽은 연합대쪽 내림길이고 내가 오렌지 시그널을 매놓은 오른 쪽길로 올라야 한다. 조금 오르면 밑에 커다란 공터가 보이는데 평평한 넓은 공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공동묘지인 것 같다. 비석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이곳에서 매봉산까지는 계속직진하면 되는 편한 길이다. 중간에 고닐 고개와 매봉재를 만나는데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길목 같다. 매봉산에도 표지는 없다. 그곳에도 시그널을 묶어 두었다. 역시 400봉도 시그널을,,,,이곳에선 완전히 좌회전을 해야 한다. 이곳에부터 작은 봉우리들의 깔딱 길을 오르내리며 산행의 진미를 느낀다. 아주 가파른 두어 번의 깔딱을 넘고 나면 철탑을 돌아가는 468.6봉위에 선다. 이 삼거리에서 우측길은 한강 기맥 안산 쪽이다.


[오늘의 산행 궤적을 구글 에서 보면...]


안산 쪽 말고개 가는길 반대쪽으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487봉을 만난다. 이곳에는 지난번 부용산 임도 모양 철탑 보수용 산길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자재용 케이블 곤돌라까지 만들어 흉측함을 더해준다. 이곳을 내려서면 된고개와 만난다. 얼마나 오르기 힘들면 된고개일까 하며 왔는데 산세를 보니 서후리와 중동리를 넘나들기가 깎아지른 절벽같아 붙혀진 이름같다고 느낀다. 끝으로 된고개에서 청계산 오름길은 깔딱의 연속이다. 땀이 날 정도로 시원하게 오르니 이제부턴 금방 비가 올 것 같은 청계산을 만난다. 지난번 추억을 되삭이며 지금은 질퍽대기까지 하는 철탑길을 내려와 형제봉을 거쳐 정자동 갈림길에서 지난번 정자동길을 버리고 이번엔 거북약수쪽으로 내려가 편한 신촌 쪽 길로 내려간다.


[오늘의 산행을 위하여 청량리에서 40여분 달려온 양평 옥천의 아신역...]


[아신역 바로 밑으로 난 굴다리를 지나 동네로 들어서면 바로 나타나는 아신3리 마을회관...]


[300여미터 가면 새로 난 길 밑으로 또 한번 굴다리를 지나 포장도를 따라 아신1리로 오르고...]


[아신 1리로 넘어가는 아오곡 고개를 넓히고 있는데 이곳엔 벌써 봄이 오고 있어...]


[고개 넘자마자 왼쪽 산소옆길로 오르면 이렇게 편안한 능선길을 만날 수 있어...]


[흐릿했던 날씨는 이제 구름을 벗고 햇살이 비추이기 시작하고...]


[능선 봉우리 밑 쪽엔 넓은 터에 공동묘지가 자리하고 있는데 평지에 조성된 모양으로 봐서 군립 공원 묘지 인듯...]


[이제 능선길에서 청계산 능선길도 보이고 그 밑으로 중동 대아 초교도 보여...]


[고닐 고개 쪽으로 오르면서 만나는 성왕당 같은 돌무더기에 내가 또 멋진 돌탑을 만들고 지나가...]


[이곳 매봉재를 지나 능선을 오르는 동안 정말 봄이 되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며 걷고...]


[한시간 조금지나 도착한 매봉산엔 표지석은 없고 삼각점(378m) 만이 자리하고...]


[매봉산 정상 옆에 멋진 버섯이 눈길을 끌고...]


[이제 400m봉을 향해 오르는 능선에서 올려다 본 능선엔 올라 가야할 철탑 끝부분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옥천면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이고...]


[매봉산에서 20여분 오르면 400m봉이 나오고 이곳에서 오랜지 색 시그널 따라 완전 좌회전해 내려가야...]


[이곳 능선길 내려서며 보이는 유명산자락 밑 37번 국도가 산허리를 가로질러 중미산을 향하고...]


[깔딱 길을 힘겹게 오르면 능선 꼭 데기에 삼거리가 이곳에서 우측은 안산, 말고개 가는 한강 기맥 길이고 우리는 좌측으로 ...]


[GPS엔 468m를 가리키는데 이봉우리 삼각점은 471m라고 알려주고...]


[471봉 능선을 따라 철탑도 같이하고...]


[철탑능선에서 내려서면 철탑 보수를 위해 만들어놓은 것 같은 산길의 차 돌리는 넓은 헬기장 같은 곳이 ...]


[길을 내며 뽑아 버린 수많은 나무들의 뿌리가 이곳 저곳에 엄청나게 많이 산재되어 있어...]


[이곳이 철탑능선 487m봉인데 웬 나무토막이 있어 세워놓고 위에 나무에 시그널을 묶고 487m 봉임을 알리고...]


[487봉을 지나 능선길로 30여분 달리면 다시 보수도로가 이어지고 이곳엔 자재 운반용 곤돌라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산아래엔 매봉산과 청계산이 에워싸고 있는 포근한 중동마을이 눈밑에 보이고...]


[능선길엔 자재운반용 케이블 곤돌라가 매달려 있어 이곳옆 넓은 공터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된고개 삼거리 이정표엔 매직으로 써있고 우리가 온 쪽은 매봉산은 없고 옥산과 말머리봉 만...]


[된고개 능선길에서 만난 썩은 나무의 아름다운 모양...]


[된고개에서 깔딱 길을 계속 오르면 다림쥐 길이라고 고현쪽 능선을 그려놓은 지도도 있고...]


[옆에는 딱따구리가 파놓은 것 같은 나무의 구멍이 세 개식이나 있어...]


[조금더 가파른 청게산 능선길을 오르면 청설모 길이라고 알려주는 지도와 함께 청계산이 얼마 안남았다는...]


[된고개와 청계산 중간좀 지난 곳에 서후리에서 오르는 길과 중동리에서 오르는 길과 마주치는 사거리를 만나고...]


[이곳 등산로엔 서종쪽 길도 없지만 우측 절벽을 보면 등산로 입산금지 표지판이 있어...]


[이제 청계산을 오르는 마지막 깔딱 고갯길이 이어지며 바위산으로 변하고...]


[바위산 위엔 멋진 나무들이 전시장같이 늘어서 있어...]


[드디어 산행시작 4시간 반이 지나서야 청계산 정상부를 밟을 수가 있었는데...]


[지난번엔 비가와 운무로 아무 것도 보이질 않았는데 오늘은 또 안개가 끼어서...]


[그래도 그나마 남한강 쪽 고현길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고 머리 양평 대교까지 보여...]


[청계산에서 10여분 내려오면 멋진 쉼터가 있는데 쉬는 것 보다는 소나무와 경치를 감상하게 되는...]


[소나무 쉼터에서 자세히 보면 한쪽뿐이지만 그래도 정말 닮은 것 같은 유방 나무도 보이고...]


[청계산과 형제봉 중간에 있는 철탑에서 다시한번 전망을 보고...]


[굉장히 커다란 철탑 중앙에 서서 위를 찍는데 어지러울 정도로...]


[철탑 네다리 주추석 위에서 장난을...]


[철탑과 형제봉 중간쯤에 고현 청계리 로 내려가는 길과 목왕리, 신원리로 내려가는 길도...]


[양평 쪽의 멋진 남한강 풍광에 취해있는 등산 객들...]


[형제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중부내륙 고속국도 옥천쪽 다리 연결 공사장이 보이고...]


[이곳에서 지난번 정자동 길과 다른 신촌길로 우회전을 감행...]


[거북이가 물을 내려줘 거북약수터 라고...]


[국수리 동네 쪽에 들어서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신촌길 등산로 청계산 등산로 알림 판이 커다랗게...]


[날머리 이자 청계산 들머리는 철길 굴다리를 나오자마자 왼쪽길(신촌등산로)로 들어서는 길이 원 길이라고 하는데...]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국수 전철역으로 들어서...]



왼지 또 불길한 예감이 든다 했더니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국수역 앞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국수역으로 갈대만 해도 몇방울 내리더니 제법 많이 온다. 지난 9일의 악몽이 떠오르려 한다. 그래도 개운한 날이다. 아신 역에서 매봉산을 넘어 된고개 지나 청계산 그리고 형제봉을 내려서 지난번 정자동길을 버리고 이번엔 다른 원 들머리인 신촌길로 내려오며 거북약수의 시원함까지 맛 보았다. 이제 한강 기맥을 한번 꿈꾸며 즐거운 마음으로 기차에 오를 수 있는 그런 날이었다.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도시애들 배너



덧글

  • speed kang 2010/02/28 22:55 # 삭제

    건강하신 모습으로 산행을 하시는 도시애들님 모습을
    뵙게되니 저도 함께 산행에 동행한 것 같이 기분이 좋네요.^^
    저는 이번 연휴시간을 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초에는 산행을 계획했었지요. 내일은 연휴
    마지막 날, 또 눈·비 소식이 있군요. 봄을 재촉하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 도시애들 2010/02/28 23:27 #

    지난 명절전에 다녀왔던 곳인데 비가 많이와서
    중도에 코스를 바꾸어서 찜찜하던차..이제
    몸도 좋아져서 한번 다시 도전해 봤습니다.
    힘든 코스지만 그래도 좋은곳이더군요..ㅎㅎㅎ
    대보름날 달도 못보고,,,,
    지나간날 달님을 꺼내 보고 있답니다.ㅋㅋ
    올...소원성취 하세요..
  • witan 2010/03/01 12:22 # 삭제

    청계산이라고 해서 서울 남쪽에 있는 청계산인줄 알았습니다.
    국철이 연장돼서 경기도 동쪽으로도 산행 다니기가 많이 편해졌네요.
    등산로 정비도 어느 정도 잘돼있는 것 같고요.

    감기몸살을 안겨준 경기도 동쪽 산을 일부러 별러서 오르셨군요.
    아무튼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도시애들 2010/03/01 14:03 #

    옛 중앙선이...덕소까지 만 전철이 다녔었는데...
    요즘엔 용문까지 다니고 있답니다.
    북으로는 소요산까지 다닐수 있고..
    또 남으로는 천안까지 전철이 다니니....

    정말 복받고 있는것 같.....아니 조금 있음
    차비까지 공짜니까...더 할나위 없젰지요..ㅎㅎㅎ
    울마님계신 뉴욕엔 눈이 엄청와 쉬고 있다는데
    그쪽은 괜찮으신지....?
  • 누리모 2010/03/01 15:10 #

    아니....
    지난 1월에는 13번이나 산행을 하셨는데
    2월은 6번으로 끝내셨습니까?
    그동안 밀린 숙제가 많아서 커피 들고 왔는데~ㅎㅎㅎ
  • 도시애들 2010/03/01 15:38 #

    2월은 짧기도 하고요...또 설명절이 끼어서 그만
    그렇게 되었습니다..ㅎㅎㅎ
    3월 부터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낼 일찍부터 시작해야지요..
    오늘은 그냥 만세나 부르고..ㅋㅋㅋ
  • bjg back 2010/03/02 18:11 # 삭제

    아,,, 크게 도셨네요
    집사람하고 돌기는 좀 멀어보이는 ,,,,, ㅎㅎ
  • 도시애들 2010/03/03 00:12 #

    네 보통분들은 좀 힘든 코스입니다.
    그냥 국수역에서 청계산 올랐다 다시 내려오는게
    약 서너시간 걸리니 그게 괜찮을것 같아요..ㅎㅎ
  • 개구신 2010/03/02 22:39 #

    도시애들님 사진을 보면 자전거 그만 타고 등산하고 싶어지네요
  • 도시애들 2010/03/03 00:14 #

    아녀요...자전차 만큼 살빶고 건강에 좋은게
    없다고 생각하는데..ㅎㅎㅎ
    저도 화목토 산행에 일요일엔 잔차를..
    아마 그러다 병날까 겁납니다요..ㅎㅎㅎ

    참 ...엠티비 코스가 요즘 임도로 잘되있는데가
    많아요...하남,,동두천...수원,,,인천...안양..'군포..등등
    님도 보고 뽕도 따는...잔차 산행...ㅎㅎ
  • 투명장미 2010/03/07 07:15 #

    봄하늘과 봄기운이 느껴지는 산들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국수역을 보니 국수가 먹고 싶네요..ㅎ
    건강하신 모습이 좋습니다.^^*
  • 도시애들 2010/03/07 14:54 #

    그소리 나오실줄 알았습니다.
    우리도 내리자 마자 국수어딘냐교..ㅋㅋ
    정말 두번째 만나는 국수역...ㅎㅎ
    왠지 친금감이가는 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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