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_0424 쌍암사길로 기차바위 올라 수락산 넘어 도솔봉 옆길로 하산.... by 도시애들


쌍암사길로 기차바위 올라 수락산 넘어 도솔봉 옆길로 하산....


산행 일자: 2010년 04월 24일



이번 주일엔 산행다운 산행을 못하고 동네산을 오르내렸는데 모처럼 토요일 수락산을 찾기로 하였다. 그러나 외롭게 있는 쌍암사 등산길이 노출되어 있지를 않아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 10시에 정암역에서 내려 주차장을 보니 정말 멋지게 단장되었다. 지저분한 쓰래기장 같던 곳이 말끔히 포장되어 신선한 느낌을 준다. 내려서 쌍암사 입구로 걸어 오른다. 잠시 후 길을 건너 400년 넘은 은행나무를 지나 쌍암사에 이른다. 이제 대웅전을 만드느라 온통 공사판이다. 이제 온통 바위 투성이 인 계곡길을 오른다 간간히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온산엔 진달래가 군데 군데 붉게 물들어 있다. 넓은 바위를 지나 우측으로 올라야 하는데 좌측능선을 타게 되었다. 알람을 꺼놓아 능선 위에서 확인을 해보니 능선하나가 차이가 난다.


그러나 이쪽 능선길도 바위를 타고 오르는 좋은 길이기에 계속 그길로 오르기로 하였다. 다 올라 보니 벙커봉 위 509봉 밑으로 오른 것이다. 바로 내려서 도정봉을 오르고 기차바위를 올라 주봉 근처에 오르니 점심 시간이 되어 바람없고 따뜻한 곳에서 잠시 휴식도 취한다. 주봉을 넘어 하강바위에 이르러 코끼리를 보러 거북바위에 올랐을 때 금방 한사람이 거북바위에서 떨어졌다고 신고를 한다. 이내 119 헬기가 날아와 한참을 돌다 구조를 해 날아간다. 제발 목숨만이라도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매우 바위가 많은 곳이라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도솔봉에서 꺾어져 귀암봉 길로 능선을 타고 수락산 역 쪽으로 내려가 노원골 계곡에서 산행을 끝내고 가재골 음식점을 기웃거렸는데 토요일이라 자리가 있을리가 없다.


[오늘의 산행 궤적을 구글 에서 보면...]


[장암 역도 그렇고 역 앞 주차장도 새로 잘 정돈이 되어있어 깨끗한 모습으로...]


[의정부 쪽으로 조금 걸러가면 삼거리 위에 쌍암사 가는 골목이 보이고...]


[410년수령의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데 키가 엄청나게 큰 것 같아...]


[동구 밖 과수원길을 천천히 지나면서 흥얼대기도 하고...]


[먼저 만나는 쌍암사 어린이 선원...]


[신축 중인 쌍암사 대웅전 개울 건너엔 커다란 바위 앞에 갓을 쓴 좌불 상이...]


[쌍암사 끝에 커다란 바위가 가로막고 등산로 입구는 우측으로 돌아올라...]


[시종 일관 계곡길만 따라 올라가게 되고...]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은 비올 때를 대비해 우회길이 있는데 희미하게 보이고...]


[계속 바위를 밟으며 계곡을 오르게 되고...]


[원래는 이곳으로 올라야 하는데 좌측으로 오르게 되고...]


[능선길엔 간간히 진달래가 축복을 주고...]


[건너편 계곡 위엔 커다란 슬랩도 있고...]


[능선을 타고 오르며 계곡길과 만날 줄 알았는데 바위 쪽으로...]


[능선길로 올라 좌측을 보니 의정부 동막골에서 오르는 능선이 보이고...]


[길을 잘못 오른지 알지만 바위 타고 오르는 재미에 그냥 진행하기로 하고...]


[계속 되는 벙커봉 까지 연이은 암벽과 바위를 오르고 올라...]


[이제 기차바위와 주봉이 보이는 능선이 보이고 앞 석림사 능선 다음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야 했는데...]


[능선 꼭 데기 오르니 약수터봉인 424봉과 509봉의 사이에 오르게 되 이제 도정봉을 향해...]


[앞에 도정봉을 오르는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이곳이 아까 계곡에서 놓친 길인데 원래 지도상의 길은 도정봉을 지나서 또 있고...]


[천천히 도정봉을 오르며 벌써 여름을 생각하게 되는 날씨...]


[도정봉에 거의 다 올라 지금 내려온 509m 약수봉을 건너다 보고...]


[도정봉엔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고 또 국기도 펄럭이고 있어...]


[까다로운 바위밑에 서서 수락산을 만끽해 보고...]


[오리나무 수꽃같은데 암꽃도 같이 피어 있어 의아심만 가득하고...]


[만가대 능선 멋진 바위 위엔...]


[만가대 능선 둥근 바위에 올라서서 능선밑에 미륵바위를 내려다 보니...]


[건너편 도정봉을 뒤쪽에서 보니 커다란 바위들로 옹기 종기...]


[만가대 능선 둥근 바위를 이쪽에서 올려다 보면...]


[석림사에서 올라오는 길목과 만나고 이젠 도정봉과 주봉의 거리가 비슷...]


[꽤 많이 내려온 모양인데 올려다 본 끝의 도정봉이 희미하게 보이니...]


[기차바위 좌측 헬기장 위쪽 바위를 내려가고 있는 산 꾼들...]


[토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기차바위를 즐기고 있어...]


[이제 이 능선을 내려가면 기차바위가 기다리고 있고...]


[기차바위를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왼쪽 우회도로를 이용하라고...]


[기차바위 오르기 전 또 한번의 예비 연습을 해야 하고...]


[기차바위 밑 기암에서 한번...]


[기차 바위 오르다 중간에서 한번...]


[기차바위에서 내려다 보며 얼른 잘 올라왔다고...]


[주봉 가는 길목에 기도 바위도 눈맞춤을 하고...]


[주봉에 산객들이 너무 많아 우선 옆 돼지 바위를 먼저 오르고...]


[바위에 올라 내려갈 능선을 바라다 보고...]


[돼지 바위 위엔 비석이 섰던 자리와 움푹 파인 혈구멍이...]


[이렇게 찍으니 오른쪽 바위가 꼭 악어 머리 같이 보이고...]


[주봉 바위에 올라 또 한번...]


[주봉밑 홈통길을 내려서서...]


[철모바위도 한번 올려다 보고...]


[능선 내내 바위로 내려갈 수도 있어 즐겁기만 하고...]


[다시 쇠로프를 이용 독수리 바위를 오르고, 우측통행이 잘 이루어져...]


[코끼리 바위 밑 종바위는 아직도 잘 있고...]


[배낭 바위, 연인 바위라 일컫는 두 개의 바위도 보이고...]


[하강바위, 계란 바위라 하는 동그란 모양이 공중에 떠 있는듯...]


[거북바위에서 올려다 본 종바위 위쪽의 코끼리 바위...]


[이 코끼리 바위 찍고 있는데 거북바위에서 한분이 절벽으로 떨어졌다고...]


[10분도 안되어서 나타난 119 구급헬기...]


[의정부 쪽에서 왔는데 서울 소방본부 소속...]


[내려갈 도솔봉 능선과 뒤로 불암산도 보이고...]


[돼지코 바위도 오늘은 한가한 모양...]


[환자 수습을 하는 동안 몇바퀴나 주봉을 뱅뱅 돌고 있는 구급헬기...]


[도솔봉을 지나 수락산 역 쪽으로...]


[능선길엔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어...]


[다시 한번 올려다 본 사고 지점 정확히 가운데 숲속으로 떨어져...]


[용굴암을 지나 학림사로 가는 길과 갈라지는 삼거리...]


[귀임봉 길엔 진달래가 더 멋지게 피어있고...]


[노원골 만남의 공원 계곡엔 벌써 피서철 모양 많은 사람들이 물을 찾아...]


[노원골 약수 중 오른쪽 많이 나오는 물맛이 더 좋은 것 같아...]


[개울에서 벌써 시원한 물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마지막 다리를 내려서면 이제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커다란 벚꽃이 아직도 남아있어...]


[노원골 쉼터에 곳곳에 조형되어 있는 천상병 시인의 싯귀들...]


[산행의 끝이 아쉬운 듯 천천히 개울 끝을 내려가고 있어...]




오늘 산행은 다섯시간을 예정 한 것인데 쌍암사 계곡에서 오르며 도정봉을 넘게 되 30분 정도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와 생각해 보면 그 멋진 도정봉을 빼먹고 계곡으로 오를 뻔 한 것이 길을 잘못 들어서 천만다행이라고 좋게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나 직벽과 또 바위들을 오르느라 초반에 힘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휴식을 최대한으로 취하며 산행을 하였기에 마지막 내려온 노원골 계곡에서 더욱 오래 쉬며 계곡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산행을 한 셈이 된다. 아쉬운 것은 하산 후 가재골 음식점에 들러 고추장 수제비 맛을 보아야 하는데 토요일이라 만원사례다. 그래도 쌍암사 길을 오르게 되어 무척이나 즐거움이 넘친다. 아름다운 길이기에 더욱 생각이 날것이다.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도시애들 배너




덧글

  • 여왕 2010/04/26 11:52 #

    바위타다가 사고 당했나보네요
    참 조심해야하는데
    위험은 금물

    코끼리바위 신기한데요
  • 도시애들 2010/04/26 16:12 #

    아기 코끼리가 업드려 있는것 같아요..
    아마 그 코기리 보다가 뒤로 넘어져 떨어졌나봐요.
    금방 있던 사람이 없어졌대요..에효...
    헬기 참으로 빨리 오더군요..ㅎㅎㅎ
  • speed kang 2010/04/26 20:20 # 삭제

    날씨가 좋아서 산행을 하시기에 참 좋았을 것 같군요.
    산중에 드문드문 피어있는 꽃들이 봄날 산행의 즐거움을
    더욱 느끼게 합니다.

    바위에서 추락하는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듯 하군요.
    특히 휴일날에는 산객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이에따른 안전사고도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술에취해 몸도 잘 가누지 못하면서
    산행을 하는분들을 볼때면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나홀로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산객들이 많지않은 산에서는 발걸음도 조심해서 내딛게 되더군요.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도시애들 2010/04/27 19:07 #

    맞아요...산행의 음주문화...그냥..
    딱 한잔 정도 면 좋은데...정말 흔들거리며..
    그런데 그나마 높은 산은 안올라오니 다행입니다.ㅎㅎㅎ

    수락산 관악산, 도봉산, 이산들 정말 위험한 산인데..
    너무 안전불감증에...ㅎㅎㅎ
    암튼 우리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ㅋㅋㅋ
  • 투명장미 2010/04/28 14:14 #

    멀리서 본 바위 타는 사람들이 장난감 인형같이 보이는군요. 작게 찍힌 헬리콥터도 장난감 같아요. 정교합니다. (진짜니까..)
    과수원길의 아늑함...가을이면 달콤한 열매로 가득 찰 풍경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군요.
  • 도시애들 2010/04/28 14:39 #

    정말 즐거움도 잇지만
    건강을 위해 하는 산행인데..
    저렇게 헬기 신세를 지면 우쩐데요..
    무사했으면 하는데 알수가 없군요..
  • 고리아이 2010/04/30 03:56 #

    정말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네영^_^))
  • 도시애들 2010/04/30 10:15 #

    정말 의정부 쪽의 보배 같아요..
    이제 만가대 쪽을 한번 올라야 겠어요..
    그래야 그나마 커다란 산길을 다 접수하는..ㅎㅎ
    만가대 길을 잘 모르니..우선..
    도정봉에서 미륵바위로 내려가는 코스를...
  • 고리아이 2010/05/01 20:13 #

    아항
    예쁜 그림 많이 올려주세영^_^))
  • 도시애들 2010/05/02 23:14 #

    넵 그러죠...
  • 고리아이 2010/05/02 23:24 #

    꾸우벅 고맙습니당^_^))
  • 도시애들 2010/05/04 09:12 #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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