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_0603 무수골에서 도봉산 오봉올라 여성봉 넘어 송추 계곡으로.... by 도시애들


무수골에서 도봉산 오봉올라 여성봉 넘어 송추 계곡으로....


산행 일자: 2010년 06월 03일



오늘도 날씨가 아주 좋은 편이다.  요즘 들어 계속 이렇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지만 아침 저녁과 낮의 온도 차이가 10도를 훨씬 넘어서 이제 적응하기 힘들 정도로 여간 신경 쓰이는 때이다. 지난번에 혼자서 넘어섰던 오봉을 이번엔 다들 같이 보며 즐거워 하자는 의미로 날은 뜨겁지만 이 코스를 택하였다. 우선 시간이 많이 안걸리는 코스라 땀 안나게 천천히 넘어가도 4시간 조금 더 걸리는 아주 좋은 코스이다. 교통은 조금 불편하지만 도봉역으로 모여 무수골로 들어선다. 주말농장을 지나 무수골 탐방 지원터에서 점검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우이 능선으로 오른다. 계곡길은 물소리로 시원함을 주고 나무들이 빽빽해 하늘이 안보여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며 원통사 이전 까지는 그런데로 힘들지 않게 오른다.


우이암 근처 조금 가파른 곳을 금방 오르면 이제 우이 능선에 오르고 오봉샘 삼거리에서 또 한번의 숲길을 걸어 오르면 오봉샘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이곳엔 넓은 쉼터가 많아 점심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팀은 식사 후 오르는 힘든 점을 없애기 위해 우이 능선 옆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지금 천천히 오봉샘 앞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이제 가파른 오봉 능선으로 오른다. 오봉을 오르며 또한 번 장엄함에 취하고 또 올라서서 일렬로 서있는 바위들을 보며 탄성을 지른다. 이제 부터는 하산길이다. 몇분 안가면 여성봉 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여성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송추까지 단숨에 내려간다. 이곳도 국립공원이라 계곡으로 내려가 손씻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물은 동네하천 수준보다도 더 더러운 물인데....


[오늘의 산행 궤적을 구글 에서 보면...]


[멀어서 흐릿 하지만 이게 똑딱이의 한계는 아닐 듯 한데...]


[오늘도 먹거리가 지천인 무수골 주말농장을 부러운 듯 바라보며 지나고...]


[신경쓰지 않고 지나가서 못본 것 같은 통신탑이 오늘은 보이고...]


[무수골 공원 지킴 터라는 게 지킴 센터 보다 더 좋은 것 같은데...]


[모퉁이 돌아서면 바로 자현암 좌측으로 등산로가 보이고...]


[경사도 없고 또 걷기 편안한 흙길로 한참을 오르면...]


[이제 철다리를 건너면서 조금 경사진 바위 길을...]


[돌들이 많아져서 인지 성황당 같은 커다란 돌탑이...]


[이제 사찰이 가까워 질수록 염불 소리가 조금씩...]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 줄어서 나무관세음보살?...]


[원통사 밑길에 때죽나무 꽃이 만발해 아카시 향과 어우러져...]


[이제 원통사 입구에 앉아 고여있는 물이지만 한모금 떠먹어보고...]


[이상하게도 원통사는 지나만 갔지 들어가보질 않았는데 담엔 석굴 구경도...]


[우이암 밑에서 올려다 본 원통사 경내와 바위들...]


[원통사에서 우이암 오르는 길이 이제 계단으로 만들어져...]


[우이암 밑에서 조금 올라 위를 올려다 보니...]


[이제 능선 삼거리에 올라 자운봉 쪽으로 기수를 틀고...]


[내 블로그 메인의 마스코트인 아기동자가 우이암을 바라보며...]


[우이암은 동자의 어머니 품과 같이...]


[우이암 삼거리에서 올려다 본 도봉산 포대능선 쪽...]


[그렇게 많이 지나다녔는데도 처음 보는 것 같은 바위엔 가운데 색이 틀리는...]


[바위 능선 고개 위 쉼터에서 건너다 본 우이암의 멋진 모양...]


[우이암 삼거리 쉼터 바위에서 밑을 보면 아찔...]


[전망대 데크에서 내려와 나무 사이로 보는 오봉의 모양 즐기기...]


[우이 능선 끝 도봉산 탐방 방향 삼거리에서 ...]


[오봉샘 물맛을 보고 바로 좌측 능선으로 오르려...]


[오봉샘 위 슬랩을 오르며 올려다 보니 보기보다는 좀...]


[슬랩이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릴은...]


[오봉샘 위 능선에 올라 건너편 관음봉을 보니 물개바위가 조그맣게 보여...]


[시간이 조금 늦어져 역광이 되기 직전에 빨리...]


[언제나 건너다 보면 웅장함을 느끼는 오봉의 각 봉우리와 올려져 있는 바위들...]


[네 개의 봉우리 끝에 다섯 번째 봉우리인 오봉의 주봉...]


[오봉 바위 능선이 일렬로 보이는 멋진 곳에서...]


[다시 관음봉과 뒤로 칼바위 그리고 좌측엔 사패 능선까지 보이는...]


[오봉으로 오르는 능선 좌측에 커다란 바위가 등을 보이고 있는 듯...]


[멀리 자운봉과 신선대 그리고 칼바위 뜀바위 등 멋진 바위봉 들이...]


[오봉에 올라 능선을 내려다 보며...]


[오봉 삼거리에서 여성봉으로 향하고...]


[여성봉으로 내려오며 올려다 본 오봉 능선의 아름다움...]


[여성봉에 도착을 하였으나 역광이라 좀처럼 방향이...]


[여성봉 소나무가 조금 살아났는데 막걸리라도 좀 주어야 겠는데...]


[여성봉 내림길에 올려다 본 멀리 사패산과 능선...]


[미끄러운 굵은 모래가 깔린 암반길에선 조심이 우선이고...]


[금방 내려온 좌측 바위 능선길과 가운데 우뚝 솟은 여성봉이 아름다워...]


[내려오면서 계속 어디서 나는 향기인가 했더니 이렇게 커다란 아카시 꽃들이 많이 피어있어...]


[이곳엔 아직도 탐방 지원센터라고 쓰여져 있어 지원터라고 바꾸었으면 하는...]



오늘 아주 힘들지 않으며 힘든, 그리고 또 짧으면서도 긴 산행을 한 이상한 날이다. 날씨를 생각해 속도를 너무 늦춰서 점심을 오봉 위에서 먹어야 하는 코스인데 경치 감상에 너무 시간을 많이 할애해 그만 오봉샘 삼거리 부근에 도착을 하니 점심 시간이 되어 버렸다. 더가면 바로 점심 후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하기에 미리 먹고 푹 쉬고 오르려 또한 번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그리고 오봉에서 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오히려 여성봉으로 내려서면 서 바쁘지는 않지만 보통 속도로 하산을 하게 되었다. 내려와 보니 예상보다 두시간 정도 늦게 하산을 하여 잠시 물가에서 쉬고 끝을 내야 했다.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도시애들 배너




덧글

  • cool 2010/06/05 01:11 #

    도시애들님께서 다녀 오시면 더더욱 아름다운 산으로 보여요~
    감탄사를 연발하며...
    제가 내려다보는것처럼 착각을 하게 되네요~
    아름다워 시간 지체 하실만 합니다~
    벌써 쪽동백이 피었네요~
  • 도시애들 2010/06/05 01:34 #

    아니 잠도 안자고..ㅎㅎㅎ
    그렇게 봐주니 너무 고맙군요..ㅎㅎ
    정말 좋은 곳이라 매번 갈때마다
    탄성이 나오는 곳이랍니다..ㅎㅎ
    참...때죽과 쪽동백...
    거 잎이 쪽동백은 둥그래서..
    때죽으로 표기했는데...
    연구를 해 봐야..ㅎㅎㅎ
  • 누리모 2010/06/07 08:52 #

    역광의 여성봉은 브래지어를 한 것 같아서리~ㅎㅎㅎㅎ
    황사도 아니고...
    날씨가 더우니까 생기는 무슨 현상인지
    요즈음 멀리 보면 흐릿하고 가까이는 깨끗하게 보이더니
    서울이나 여기나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처음 보신 바위는 바위를 쪼개기 위해 쐐기를 박았기에 색이 틀리다고...
    우깁니다~!!!!ㅎㅎㅎㅎ
  • 도시애들 2010/06/07 10:50 #

    히히...브래지어도 여성용이니..
    여성봉이 맞기는 맞는가 봅니다..ㅋㅋ
    요즘 6월 들어서 날씨가 덥기도 하지만
    시야가 좋아서 멀리까지 잘 보입니다.

    제집에서 관악산 봉우리 보이는거 보면
    대강 그날 시야가 나오거든요..
    근데 개스까 낀날은 아주 띠를 두른것 같이..ㅎㅎ

    정말 멋진 댓글로 쇄기를 밖았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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