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_0720 공학관에서 관악산 연주대 넘어 암반 계곡에서 가재잡기.... by 도시애들


공학관에서 관악산 연주대 넘어 암반 계곡에서 가재잡기....


산행 일자: 2010년 07월 20일



벌써 산행을 못한지가 열흘이 넘어 선다. 가사로 산에 오를 시간이 허락되질 않아 차일 피일 하다가 오늘 드디어 늦게나마 가까운 관악산이라도 오를 수 있는 시간이 할애되었다. 12시 넘어 공학관 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환경 종합 연구소 앞에서 하차 관악산을 오른다. 잠시 후 자하 계곡의 상징인 무명폭포를 건너 연주샘으로 오른다. 이곳이 그래도 고도고 있는 곳인 데 관악산 찬우물 다음으로 높은 약수터인 것 같다. 조금 오르면 쌍탑 광장에 이른다. 이곳에서 좌측 능선을 타고 올라 연주대로 오르는 능선은 좌측 자운암 능선과 나란히 오르게 되다가 결국엔 연주대 밑에서 같이 만나게 된다. 이능선을 오르다 보면 자운암 능선의 참맛을 보게 된다. 정말 글씨 그대로 산수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다운 능선이다.


도봉산에 에덴의 동산(코바위) 가 있다면 아마도 관악에서 이 쌍탑 능선이 될 것이다. 능선길과 숲길같은 길을 오르다 보면 이제 끝으로 커다란 암반지대가 나타난다 바로 그 위가 자운암 능선과 만나는 암반지대이다. 이곳에 오르면 사방이 확 터져있어 노송들 밑에서 한참을 쉬게 만들어 준다. 이어 헬기장을 지나 연주대로 오르면 약 한시간 정도 남짓한 시각이 경과 돈다. 연주대에서 쉬기 보다는 연주대 절벽을 쇠줄을 타고 내려서 외로운 멋진 소나무 한그루 있는 소나무 쉼터에서 쉬는게 그럴싸하다. 이곳에 서있으면 서울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또 과천 쪽도 시원하게 보인다. 다시 더 내려서 관악문 가기전 계곡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암반계곡개천이라 칭하는 멋진 계곡으로 내려가게 된다. 가재가 사는 아주 맑은 곳이다.


[오늘의 산행 궤적을 구글 에서 보면...]


[공학관 밑 서울대 건설환경 종합연구소 앞 정류장에 들머리로 관악에 입문하고...]


[조금 오르면 공학관(상)밑 자하 계곡 무명폭포를 자하 폭포라 불렀으면 좋겠는데...]


[연주샘 가는 자하 계곡도 공식명칭은 도림천 상류로 되어있어...]


[폭포 위에서 내려다 보면 낙차를 어림 할 수 있고...]


[연주샘 위 계곡 건널목 위엔 학생들이 연주대 오른다고 힘들어 하며...]


[항상 보는 쌍탑을 오늘은 오르는 쪽에서 들여다 보고...]


[쌍탑 능선으로 오르다 보면 건너편 자운암 능선이 너무 멋지게 펼쳐지어...]


[자운암 능선 제3왕관 바위 와 우측 자운암 국기봉에 사람들이 올라서 있고...]


[노란 원추리가 화사하게 피어나려 애를 쓰고...]


[기상대 쪽을 올려다 보니 용마암이 멋지게 보이고...]


[이제 바로 옆으로 보이는 자운암 능선의 국기봉...]


[올라온 계곡을 내려다 보니 멀리 김포 쪽까지 보이는 듯...]


[돌 양지꽃이 돌 틈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고...]


[이곳에서 보는 자운암 능선은 산수화 같이 아름다워 관악의 "에덴의 동산" 이라고...]


[역시 돌 양지꽃은 돌사이에 피어야 예쁜데...]


[연주대 헬기장 밑 계곡엔 원시림을 방불케 해주는 곳이 잠시...]


[잠시 쉬며 돌 거꾸로 세우기 놀이를 해보고...]


[건너편 용상바위 뒤로 송신탑들이 보이고...]


[연주대 기상대 송신탑이 가까이 보이는걸로 봐서 다 올라온 듯...]


[자운암 능선과 만나는 지점쯤에서 내려다 본 강서구 쪽...]


[이곳에서 보는 기상대 옆 용마암은 더욱 멋진 것 같아...]


[이제 헬기장밑 암반지대를 오르면...]


[자운암 능선 로프 지대와 만나게 되고...]


[바로 연주대 밑 헬기장에 도착을...]


[연주대 오름길에 만난 바위채송화 군락...]


[평일이라 그런지 더워서 그런지 한산하기만 한 연주대...]


[연주대에서 내려다 본 기상대와 뒤로 과천 송신탑들...]


[관악문과 지도바위가 있는 까마귀봉 능선이 길 게 과천까지 보이고 뒤로 경마공원도...]


[사당 능선 쪽을 내려다 보니 한강 건너 남산이 조그마하게 보여...]


[연주대에서 사당능선 쪽으로 내려서 올려다 본 기상 송신탑...]


[소나무 전망바위에서 잠시 땀을 식혀보며...]


[암반 계곡으로 내려가기 전에 올려다 본 연주대쪽...]


[암반 계곡 쪽으로 내려가기 전에 올려다 본 까마귀봉 관악문 바위가 보이고...]


[비가 와서 그런지 상류에도 물이 졸졸 흐르고...]


[이끼계곡도 오늘은 촉촉하게 젖어있어...]


[조금더 내려서니 이젠 제법 물줄기가 커지고...]


[작은 쌍폭 물줄기도 오래만에 조금 보이고...]


[흐르는 물소리에 취해 힘든 줄 모르고 내려갈 수가...]


[암반계곡 개천(하)쪽에서 물놀이 겸 가재잡기 놀이...]


[옆친구가 잡은 가재를 한컷...]


[계곡을 내려서며 다시한번...]


[저수지에서 내려다 본 잔디밭이 너무 좋은데...]


[물이 많이 내려오는데도 수문을 열어놓아 물이 조금 고여있는 저수지...]



여름 산행의 참맛은 하산 후 계곡에서의 물놀이인데 그래서 이 코스를 택하기도 하였지만 늦게 출발한 까닭에 세시간이면 올랐다 내려올 수 있는 이 코스는 아마도 관악의 행운코스라 해도 좋을 듯 싶다. 그러나 겨울엔 아주 위험한 코스이기도 하다. 계곡이 깊어 등산 객들 아니면 올라오질 않아 한적한 물놀이를 보장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물이 풍부하지는 않은 곳이지만 그래도 발담구고 쉴 수 있는 천혜의 자원이라 볼 수 있다.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도시애들 배너




덧글

  • 뽀다아빠 네모 2010/07/22 15:15 #

    계곡 물을 보니, 시원합니다.....

    빨리 휴가 가고 싶네요....
  • 도시애들 2010/07/22 15:54 #

    하긴 휴가 날들이...
    이달도 며칠 안남았으니..
    전부들 8월 초게 간다고하니
    그땐 꼼작 말고 있어야,,,
  • Big back 2010/07/22 15:51 # 삭제

    도시님,,,, 아주 더워 보입니다,,, ㅋ

    타래난초는 못만나셨네요,,,,,, 서운,,,, (--)
  • 도시애들 2010/07/22 15:55 #

    네...사당동 쪽에 있는 모양인데
    잘 물어보고 가야 겠어요..ㅎㅎㅎ
  • speed kang 2010/07/22 19:07 # 삭제

    무더운 날씨에 산행 잘 다녀오셨는지요?
    저수지에 비치는 반영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맑은물이 고여있나 봅니다. 후덥지근한 더운날에
    시원한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보게되니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칠세 야간에도 낮동안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더니
    밤잠도 설치게 되고...
    어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장마가 물러가면 또 몇칠간 불볕더위가
    한두차례 기승을 부리겠지요.

    더운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늘 건강하신 모습 뵈었으면 합니다.
  • 도시애들 2010/07/22 22:08 #

    내일 비가 온다고 하는군요...
    시원한 계곡이 그리워 또 한번의 관악을 찾으려 했더니
    그래도 비가오는 산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뜨거운것 보다는.

    지금 햇볕 알레르기 에 관한 생로병사....보고 잇는데..
    정말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안군요...저도 크림 안바르고
    다녔었는데...요즘엔 썬크림 팔뚝에 두껍게 바르고 다닌답니다.ㅎㅎ

    건강을 위해서 산에가는 것이니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맞는것 같습니다.
    불편하지만...ㅎㅎㅎ
  • 고리아이 2010/07/22 20:52 #

    시원한 모습을 보니
    열대야도 무섭지 않네요 ㅋㅇ
  • 도시애들 2010/07/22 22:10 #

    허이구...열대야 보다 더 무선게 뭐가 이써요..
    정말 아침에 산에가야 하는데 잠이 안오면
    얼마나...고민에 쌓이는데요..ㅎㅎ
  • 고리아이 2010/07/22 23:24 #

    저도 요 며칠
    걍 술 기운으로
    잡니다요 ㄷㄷㄷ
  • 도시애들 2010/07/23 02:56 #

    술기운..ㅎㅎ
    정말 산에 오를대
    티가 나더군요...
    더구나 뜨거운 해 보면...
  • 여왕 2010/07/22 21:33 #

    관악산에를 가도 쉬운코스로 가서
    도시님이 가신 코스로는 안가본듯해요

  • 도시애들 2010/07/22 22:11 #

    네...요즘들어서 여름인데도
    평상코스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또 계곡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조용한 곳을 찾아다니고 있는 실정입니다.ㅎㅎ
  • 여왕 2010/07/27 13:56 #

    날이 참 덥죠
    낮의 햍볕은 아침부터가 쨍쨍이죠

    오늘도 햇볕이 넘 좋고 이런날 빨래야 잘 마르겠지만 조금만 다녀도 땀나는 날이네요
  • 도시애들 2010/07/28 21:22 #

    그 뜨건날 북한산
    비봉능선 넘어 문수봉 올랐다
    왔어요..ㅋㅋㅋ 미쵸써요...ㅋㅋ
  • 비사리 2010/07/23 10:13 #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특히 계곡물이
    더구나 가제까지 잡으셨으니
    횡재한 하루였네요 ㅎㅎ
  • 도시애들 2010/07/23 10:35 #

    가재가 많아 요...크기는 작은 편인데
    전부 다 놓아주었답니다. 전같음 찌게감인데
    요즘엔 개구리도 못먹는 형편이 되었으니..
    그거 다 우리가 만들어놓은 작태이니..ㅋㅋ
    반성하는 의미에서..ㅋㅋㅋ
  • 블루 2010/07/23 12:15 #

    정말 좋은 곳이네요~^^
  • 도시애들 2010/07/24 09:29 #

    관악산 중에서도 깊은 계곡이라
    인적이 드물어 아주 한적하고
    좋은곳이라 생각됩니다.
    멋진 주말 보내혀쇼...
  • 별곡 2010/07/23 18:25 #

    서울은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이렇게 멋진 산을 오를 수 있으니
    참 좋은 도시입니다.

    가재도 잡고 산도 오르고, 말 그대로 일석이조입니다.^^
  • 도시애들 2010/07/24 09:32 #

    네 정말 산놀이 물놀이 다할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산은 북한산이 제일 좋은데 국립공원이라 물놀이를 할수가
    없게 되어있어 계곡이라도 들어가면 괜히 죄짓는것 같아
    기분은 별로 좋지를 안은데...그외 산들은 너무 좋지요..ㅎ
    좋은 주말 보내셔요..ㅎㅎㅎ
  • young026 2010/07/24 00:46 #

    저는 학교 안은 열심히 왔다갔다했는데 그쪽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군요.^^;
  • 도시애들 2010/07/24 09:48 #

    반갑습니다.
    우리동네엔 좋은대학이 둘 있지요..
    서울대와 낙성대..ㅎㅎㅎ
    그리고 그들을 있게한 관악이 있어 행복한곳..ㅎㅎㅎ
    항상 만끽할곳이 있다는데 행복이 아닐까요
    좋은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 뭥미 2010/07/25 23:04 #

    졸업하기 전엔 자주 갔던 곳이네요 ㅎㅎ
    저수지 위 쪽 계곡에 도룡뇽도 많고 물이 참 맑죠.
    근데 보면 놀러오신 분들이 쓰레기를 많이 버리시더라구요.
    볼때마다 안타까워요.
  • 도시애들 2010/07/25 23:42 #

    그렇게 말입니다.
    정작 산에 올라온 분들은
    그렇질 않은데 놀이겸 계곡을
    찾은 사람들이 먹을꺼 많이 싸와
    여기저기 흐트러 놓고..ㅎㅎㅎㅎ
    그래도 점좀 좋아지고 있어요...문화니까요...
  • 투명장미 2010/07/26 15:17 #

    오늘도 무더운데 계곡의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사진을 보니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에서는 시원한 바람도 느껴지네요..^^
  • 도시애들 2010/07/26 15:49 #

    네 벌써 지난주 산행인데요..
    내일이나 또 산을 만나게 되는군요..
    비가와서 시원한 산행을 할수 있었는데
    낼부턴 도 찐다지요..걱정이 됩니다.ㅎㅎ
    집에서 맛난거나 만들어 먹어야 짱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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