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_0310 장암역에서 주봉넘어 치마바위 지나 벽운동 계곡으로.... by 도시애들

 

장암역에서 주봉넘어 치마바위 지나 벽운동 계곡으로....

 

산행 일자: 2011년 03월 10일

 

 

 오래만에 삼총사가 모여 산행을 하는 날이다. 장암역 앞에서 만나 길을 건너 석림사 입구로 들어선다. 건너편 도봉산 주능선이 파한 하늘 속에 웅장하게 내려다 보고 있다. 아무래도 수락산 오르는 횟수 보다는 도봉산 오르는 횟수가 더 많기에 항상 도봉산에서 수락산을 내려다 보는 경우가 더 많다. 오늘은 그 반대로 수락산에서 도봉산을 내려다 보려 하지만 도봉산이 더 높기에 올려다 볼 수밖에 없을 것이 분명하다. 계곡을 오르며 연신 장암역 쪽을 내려다 본다. 그나마 이곳은 아파트로 도배를 해논 상계동 쪽 보다는 경치가 아름답다. 그나마도 점점 서울 쪽으로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는 것이 보이는 것 같다. 한참을 오르니 이제 좌측능선에 기차바위가 보인다. 항상 그길로 올라 다녔기에 오늘은 일부러 깔딱 쪽을 택하여 바로 주봉으로 올라선다.

 

 이곳도 정상부 쪽으로 오르는 곳이 전부 계단으로 만들어 놓았다. 요즘엔 산을 잘 오르기 위해서는 30층 아파트에 살아야 할까 보다. 12층을 오르내려도 보면 200여개의 계단정도 인데, 요즘엔 더 많은 계단이 설치된 곳이 많다. 보통 300계단 짜리가 눈에 띄게 늘어간다. 서울근교만 해도 광교산, 용마산,불암산 등등....전엔 지금도 청계산이 단연 톱이다. 천 700여개의 계단을 자랑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그런지 요즘 등산객 사이에 무릎환자들이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한다. 물론 준비운동 관계도 있지만 무리한 계단을 오르는 과정에 무릎이 배겨 나질 못할 것만 같다. 산행기가 이상한 쪽으로 흘러간 것 같다. 주봉을 넘어 주능선으로 내려가 도솔봉 삼거리에서 벽운동 계곡으로 내려서 물개바위도 보며 하산하여 수락산역 앞에서 산행을 마친다.

 

[장암역에서 올려다 본 도봉산 다락능선뒤 주능선의 아름다움...]

 

[주봉밑 관망바위에 올라 도봉산을 배경으로...]

 

[어느덧 의정부 아파트 숲이 장암역 도봉 차량기지 앞까지 밀고 내려와...]

 

[주봉으로 오르며 좌측을 보면 유명한 홈통바위(기차바위)가 손에 잡힐 듯 보여지고...]

 

[주봉 밑에서 건너다본 의정부시내와 앞 쪽 도정봉 능선이...]

 

[주봉에 걸린 태극기가 왜 내려와 있나 생각하는 중일까?...]

 

[다시 내려와 셋이 한번 찍어 보고...]

 

[정말 사진 찍기 들 좋아하는 양반들...]

 

[바위 사잇길로 내려와 엄살을 떨며 내려오는 양반들이...]

 

[좌측 계곡 넘어로는 배낭바위가 보이고 밑으로 계단이...]

 

[코끼리 바위 밑에 종바위가 아슬아슬 하게 떨어 질듯...]

 

[하강바위도 보며 주능선을 내려서...]

 

[치마바위 위쪽으로 돌아내려와 폼한번 잡아보고...]

 

[릿지를 좋아하는 병호님이 내려오다 찍으라고 강요를 ...]

 

[벽운동 계곡 큰 바위 밑에 커다란 고드림이 대롱대롱...]

 

[멋진 물개바위를 평형감 있게 잡고 내려오니...]

 

[우리도 찍어 달라며 서있는 폼이라니...]

 

 

 벽운동 계곡을 거의다 내려오면 좌측으로 물개바위가 멋지게 소리친다. 떠들며 내려오다 보면 놓치기 십상인 바위다. 물개바위를 지나 조금 내려서면 새로 만든 커다란 화장실이 나오고 이내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게 되며 조금 걸어 나가면 수락산역이 나타난다. 이즈음해서 골목길에 커다란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잠시 한잔술에 산행의 즐거움을 토해내 보며 하루를 정리해본다.             -<끝>-

 


덧글

  • 뽀다아빠 네모 2011/12/22 15:22 #

    저 종바위는 볼 수록, 정말 신기하네요...
  • 도시애들 2011/12/22 15:26 #

    그위 커다란 바위 위에는 아기코끼리가 잡자고 있는데...
    아마도 저 종이 떨어질때 깰것 같아요...
    성탄절 즈음에 이상한 이야기를....ㅎㅎㅎ

    정말 언제 보아도 아실 아실해요..ㅋㅋ
  • speed kang 2011/12/23 09:20 # 삭제


    오늘 동장군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산행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이 따를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얀 눈으로 덮혀있는
    겨울 설산이 펼쳐질 때면 저의 발걸음은 산으로
    향할 것 같네요.

    신년이 찾아오면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신년맞이
    산행을 진행해야 하는 관계로 어느산으로 정할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직원들 대부분 등산과는 거리가
    멀어서 선정에 어려움이 있네요. 하산하면 등산로
    초입에서 점심식사도 곧바로 해야하고, 인원은
    28명 정도 될 것 같구요. 그리고 교통편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금년 1월 초에는 청계산 원터골에서 집결해서 매봉까지
    올라가서 단체로 기념사진 찍고 다시 원터골 쪽으로
    하산하여 등산로 초입에 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작년 1월에는 모락산 산행을 하였구요.
    도시애들님 이번에는 어느산이 좋을까요?

    벌써 한주가 다 지나가고 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좋은날 되시길...

  • 도시애들 2011/12/23 09:28 #

    헉...청계산을 다녀오셨군요..
    그좋은 모락산도..ㅎㅎㅎ
    조금 힘들긴 하지만 수리산도 좋은데요...
    교통이 좀 불편한점을 있지만...

    수리산도 병목안쪽에서 출렁다리 코스는
    힘들지 않게 다녀올수 있는코스인데
    안양중앙시장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야됩니다.

    그리고 또 한군데 추천해드리면...
    관악산도 좋은데가 많지요..ㅎㅎ
  • 투명장미 2011/12/24 17:43 #

    고드름도 따다가 설탕 뿌려 후식으로..
    초고추장 뿌려 고드름 회로..
    밥 먹고 나서 숭늉 대신 고드름을 먹습니다.
    다양한 요리 가능하군요.ㅋ
  • 도시애들 2011/12/24 17:46 #

    정말 성탄절에 맞은
    그런 요리 인것 같아요..ㅎㅎㅎ
    이거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오는거 아닌지..ㅋㅋ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ㅎ
  • 투명장미 2011/12/24 17:50 #

    먹고나면 좀 떨리겠네요 ㅋㅋㅋ
  • 도시애들 2011/12/24 18:30 #

    떨리는 가슴도
    오래만 일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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