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_0727 [걷고 싶은 서울길] 구로 지양산 숲 1 길 온수역에서 오류역까지.... by 도시애들

 

 [걷고 싶은 서울길] 구로 지양산 숲 1 길 온수역에서 오류역까지....

 

 

 

 오늘의 코스는 온수역-구로올레길입구-와룡산-정수장-원각사입구-차돌바위-작동터널위-선황당-시계삼각점-국기봉-가스충전갈림길-궁동터널위-서울전파관리소갈림길-헬기장-매봉산-온수공원-잣절지구-동부골든아파트-오류초등학교-오류역 이렇게 끝이 난다. 오늘의 코스 총 거리는 5.7 km 이고, 오늘의 코스 진행에 걸린 시간은 휴식시간 빼고 2시간 15 분이다. 원래 코스 거리는 5.6 km 이고, 원래 시간은 2시간 반이다.

 

 이코스는 벌써 세 번째 오가는 코스이기도 하다. 구로 올레 길에 속하는 길로 서서울 호수길과 겹치고 또 구로 올레길 계남 공원에서 매봉산 그리고 지양산 길에 겹치는 코스이기도 하다. 그러나 몇 번을 가보아도 좋다는 소리 외에는 표현할 수가 없는 그런 코스이다. 정말 촉촉한 진흙길의 연속이기에 만약 발을 닦을 곳만 있다면 맨발로 걸어야 제격인 그런 올레길 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도 아침 일찍 나섰는데 사실은 너무 일찍 출발한 것이다. 집에서 약 30분도 안걸리는 출발점인 온수역이기에 너무 빠른 시각에 출발을 해 산에 오르니 이제서야 태양빛이 발하게 되어 거의 사진들이 역광을 이기지 못하고 뿌옇게 나오고 말 게 되었다.

 

 오늘 코스의 쟁점은 정말 쉬는 곳이 많은 코스이기에 여기 저기에서 물한 모금하기 아주 좋은 곳이 많고, 그리고 또 한가지는 코스 내내 거의 햇살을 느낄 수 없는 길이라 썬크림이 필요 없는 코스이기도 하다. 오늘도 역시 날은 뜨겁고 햇살도 좋은데 이 코스의 산길 속에는 햇살을 느낄 수도 볼 수도 없는 길들이 너무 많았다. 시원하다고 하면 거짓말이 되겠지만 걸을 땐 몰라도 쉴땐 정말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던 길이다. 그리고 조금 아쉬웠던 점은 끝에 하산길 중 잣절 지구로 내려오며 잣나무 숲속에 멋진 생태공원을 기대 하였었는데 그곳은 더 윗길 생태공원길이 또 따로 있었다. 그러니 이길도 시원한 길임에는 틀림없는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