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_0215 [서울 두드림길] 홍릉 수목원 길 - 고대역 출발 수목원 둘러보고 원점회귀... by 도시애들

 

 

[서울 두드림길] 홍릉 수목원 길 고대역 출발 수목원 둘러보고 원점회귀...

 

 

 

보행 일자  :

2015년 02월 14일  11시 56분 시작 - 2015년 02월 14일  13시 18분 끝, 약 1시간 21분 소요, 보행거리 - 약 3.47km.

 

보행 코스  :

고대역3번출구 - 종암대교 - 세종대왕기념관삼거리 - 홍릉수목원정문 - 벚나무쉼터 - 산림과학관 - 산림보전연구동 - 홍릉터 - 어정 - 조경인의숲 - 임산연구동 - 본관동 - 온실 - 식물식재지 - 연못 - 정문앞 - 고대역.

 

보행 일지  :

오늘은 아침부터 허리 통증 크리닉을 찾기 위해 서둘러야 하는 토요일이다. 초암 시인께서 소개 해주신 병원이 쌍문역 근처이기에 치료가 끝나면 석교역에서 출발하는 정릉천길을 가보려 했는데 마침 토요일이기에 목적지를 홍릉 수목원으로 바꾸게 되었다. 치료가 끝이나니 12시가 다 되었다. 오늘 가는 [서울 두드림길] 홍릉 수목원 길은 해마다 찾게 되는 짜릿함이 있는 곳이다. 항상 2월말에서 3월초에 복수초 소식이 지난주에 들렸으니 다른 때 보다 20일 이상 빠른 개화다.

 

[서울 두드림길]에서 소개하는 코스는 전에 [걷고 싶은 서울길] 과는 달리 코스의 시작점에서 끝점까지만 시간과 거리를 적용해 낭패가 많을 수 있다. [걷고 싶은 서울길] 에서는 대중교통 위주면서 특히 지하철역을 기점으로 출발을 하게 만든 길이지만 [서울 두드림길]의 코스만 생각하고 가게 되면 지하철역에서 가는 길과 끝나는 지점에서 지하철역까지 가는 거리를 계산 안하게되 더 힘든 길을 가게 되어있어 항시 주의가 요구된다. 두시간 코스가 세시간이 넘을 수도 있다.

 

잔뜩 기대를 하고 수목원에 들어서 우선 코스대로 한 바퀴 돌아보지만 올해는 더욱 일러 예쁘던 식물들의 눈망울도 볼 수가 없어 진행이 더욱 빨라졌던 것 같다. 조경인의 숲 뒤로도 예쁜 소로가 있는데 진입 금지되어 조금 아쉬움도 있다. 이내 돌아 나와 식물원에 갔으나 이곳도 통제대상이어 식물을 식재해놓은 곳으로 바로 내려서 복수초를 만나게 된다. 예상과는 달리 전부 네다섯포기 정도가 개화되어있고 전부 망울상태였다. 잠시 돌아보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 날이다.

 

 

 

 

 

오늘의 코스 출발점인 6호선 고대 역 3번 출구에서 힘찬 발걸음을...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회기로에 들어서면 정릉천 위 종암교를 건너게 되고...

 

 

 

 

몇 걸음 안걸어 국립 산림 과학원이라 칭하는 홍릉 수목원 정문 앞에 도착하고...

 

 

 

 

정문에 들어서자 마자 우측 소로를 따라 산림과학원 쪽으로...

 

 

 

 

넓은 광장 앞에 산림 과학관과 앞 쪽 주차장이...

 

 

 

 

연구동을 지나 오르면 아름다운 소나무를 만나게 되고...

 

 

 

 

아늑한 오솔길로 천천히 걷다 보면 길 밑 쪽에 숨어있는 어정(御井]도 둘러보고...

 

 

 

 

이곳 수목원의 제일 경사진 길이 이정도라 아주 최적의 산책길임을...

 

 

 

 

길 옆엔 이곳이 홍릉터였음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산책길을 다 돌아 들어오면 자동차 길 앞에 조경공원이...

 

 

 

 

멋지게 꾸며 놓은 조경인의 숲을 한 바퀴 돌아보고...

 

 

 

 

전엔 조경의 숲 뒤로 한 바퀴 돌 수 있었는데 지금은 통행 금지...

 

 

 

 

조경인의 숲에서 빠져 나와 과학관 쪽으로 내려서는 길...

 

 

 

 

산림과학원 홍릉 수목원 본관 앞...

 

 

 

 

자그마한 복수초 군락지에 도착해 눈을 비벼가며 보아도...

 

 

 

 

완전 개화된 꽃은 없고 이정도 꽃이 네다섯 송이뿐...

 

 

 

이렇게 웅크렸던 몸을 펴가는 몽우리도 아름 다웁기는 마찬가지...

 

 

 

 

바로 옆에 자리한 풍년초도 서너송이만 잎을 터뜨리고 있어...

 

 

 

 

그중에도 이렇게 빠른 예쁜 이가 있어 마음이 흡족하고...

 

 

 

 

식물원도 출입금지인데 이녀석은 문을 두 두려 주는 건지...

 

 

 

 

정말 이렇게 한적한 수목원은 올해가 처음인 것 같아...

 

 

 

 

못보던 휴게 시설이 반갑긴 한데 잘 어울어지지 않는 것 같아...

 

 

 

 

바위손이 얼어 죽지 않고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어 반갑구나...

 

 

 

 

배초향도 모든 아름다움 다 떨치고 앙상하게...

 

 

 

 

도꼬마리는 가을이나 겨울이나 무시한 가시를 뽐내고 있어...

 

 

 

 

연못 뒤엔 산수화같은 멋진 산 조형물은 만들어 놓고...

 

 

 

 

아직은 꽁꽁 얼어있어 봄이 언제인지 먼 것만 같아...

 

 

 

 

여름내 푸른빛을 자랑하던 부레옥잠도 추운 겨울을 넘기기는 힘든 모양...

 

 

 

 

낙지다리가 그래도 제일 예쁜 모양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신기하고...

 

 

 

 

낙엽을 헤치고 자세히 보니 여로 뿌리가 기동을 시작하는 것 같아...

 

 

 

 

우리 제주도가 원산지인 구상나무 와 눈맞춤으로 오늘일정 끝내고 퇴장...

 

 

 

 

정문 옆에 커다란 안내판이 준비되어 있어 눈 여겨 봐두면 도움이...

 

 

 

 

정문 왼쪽 조형물 위에 국립 산림 과학원이라 쓰여져 있고...

 

 

 

 

돌아가는 길목에 바위 조형물이 눈길을...

 

 

 

 

어느덧 되돌아 반환점인 고대 앞 지하철 역에...

 

 

 

 

오늘의 걸은 코스를 궤적으로 보면...

 

참고 팁  :  이 근처엔 짧은 시간 같이 몰아서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곳이 산재해 있는 곳이다. 특히 바로 앞에 있는 결혼문화원인 세종대왕 기념관이 마주보고 있으며 그 담을 같이 쓰고 있는 커다란 영휘원이 자리하고 있다. 조금더 움직이면 천장산 의릉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지역이다. 세종대왕 기념관은 40분정도면 돌아볼 수 있고 영휘원은 1시간은 잡아야 돌아볼 수 있어 세군 데를 다 돌아도 세시간 남짓이면 뜻깊고 소중한 곳들을 돌아볼 수 있어 이렇게 소개해 올린다.

 

 영휘원과 세종대왕 기념관 : http://city3000.egloos.com/1099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