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_0415 [서울둘레길] 5코스 - 2 서울대 입구에서 호압사 지나 석수역까지... by 도시애들

 

 

[서울둘레길] 5코스 - 2 서울대 입구에서 호압사 지나 석수역까지...

 

 

 

보행 일자  :

2015년 04월 13일  12시 22분 시작 - 2015년 04월 13일  15시 54분 끝, 약 3시간 32분 소요, 보행거리 - 7.15 km.

 

보행 코스  :

관악산광장 - 관악산산문입구 - 경로지역우회전 - 장승계곡 - 배드민턴장 - 돌산우회로 - 호랑이골 - 보덕사입구 - 약수암입구 - 삼성산성지 - 호압사입구 - 잣나무숲길 - 호암터널위 - 신선길 - 남서울약수터 - 주말농장앞

 

보행 일지  :

 오전에 사당동에서 관음사길을 올라 헬기장을 넘어 무당골 전망대에서 멋진 전경을 본 후 낙성대쪽으로 발길을 돌려 낙성대공원을 지나 영어마을 뒤 동산을 넘어 관악로에 진입 서울대 입구에 도착을 한다. 그게 사당에서 떠난 후 두시간 여만에 도착한 곳이다. 관악산 입구에서 화장실 옆 관악산 관리소에서 지도와 스탭프 북을 받아가지고 5코스 2길을 출발한다. 관악산 오름길은 언제나 넓고 잘 정비된 시멘트 길이라 어느 면에 서는 불만과 만족이 공존하는 길이다.

 

 조금 걸어 오르면 우측으로 그전 경로길로 오르는 돌길이 나선다. 아름다운 길을 조금 오르면 다리를 건너고 지난 수해때 떠 내려온 나무들로 장승을 만들어 세운 장승계곡이 나선다. 이 길을 오르는데 한 학생을 만나게 된다. 자기가 서울대 학생으로 장승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고, 그런데 중국 학생이었다. 말이 잘 안통하기에 이야기 중 서울대 경영학과인데 영어로 교육을 받는다며 우리말로 제이 국어로 일본말도 배운다고, 그래서 영어와 일본말 섞어가며 설명했다.

 

 항상 녹두거리에서 서울대만 오가다 오늘 처음 관악산에 올랐다며 따라가겠다고 한다. 설마 하며 데리고 설명을 하며 차트도 보여주었는데 삼성산 성지에 관심이 많다. 어려운 해설사를 해가며 성지도 지나 호암사에서 또 한번의 열변을 토하고 빗방울 때문에 하산을 명했는데 석수역까지 동행하겠단다. 그 길로 전나무길 과 신선길, 설명이 어려운 길들을 걸으며 굉장히 친해지고 이젠 눈빛으로 말을 할 정도가 되었을 즈음 석수역 앞에 도착을 해 신림역까지 동석을 했다.

 

 

 

 

[서울둘레길] 5코스- 2구간 길 시작을 관악산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을 하고...

 

 

 

 

관악산 입구 넓은 길을 오르니 단풍으로 물들었던 길이 이젠 벚꽃으로 물들어...

 

 

 

 

원 등산로를 벗어나 우측 경로길로 들어서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고...

 

 

 

 

정말 봄에 시작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아름다운 산길...

 

 

 

 

아름다운 길을 조심스럽게 거슬러 올라가는 기분은 봄처녀 마음...

 

 

 

 

이제 수해 때 막혀있던 나무들을 다듬어 만든 장승 계곡길을 오르고...

 

 

 

 

장승계곡에서 만난 중국처녀 고리나(高麗娜) 양을 만나 합세...

 

 

 

 

멋진 소나무 옆에 스탑을 외치자 얼음...

 

 

 

 

그 길로 영어, 일본어를 만발하며 소통이 많이 이루어져...

 

 

 

 

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임을 입증하게 되고...

 

 

 

 

자신 있다고 석수역까지 따라가겠다고 하여 할 수 없이 동행을...

 

 

 

 

보덕사 입구에 가면 거시기가 많아 오늘은 고리나 때문에 생략...

 

 

 

 

아름다운 숲길을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즐거운 날을 만들려고...

 

 

 

 

군데 군데 관악산 둘레길에 서울둘레길 이라고 세워놓은 표지판이 외롭고...

 

 

 

 

고리나 에게 삼성산의 역사를 일러주며 윤호님 묘소도 참배하고...

 

 

첫째줄 : 承政院左丞 ? (승정원좌승 ? )                                             

둘째줄 : 贈資憲大夫吏曹判兼知經筵兩館 (증자헌대부리조판겸지경연량관)

셋째줄 : 大提學世子左 ?客南原尹公之墓 (대제학세자좌 ? 객남원윤공지묘)

넷째줄 : 配貞夫人全州李氏 合兆 (배정부인전주이씨 합조)                      

참고로 윤호님은 지금 선정릉의 정현왕후의 아버님이시라고..

 

 

 

 

또 서울 둘레길로 가면 놓치기 쉬운 약수암 뒤 암벽을 구경시켜 주고...

 

 

 

 

암벽에서 올려다 본 민주동산(호암산) 우측이 올라야 할 호압사길...

 

 

 

 

오래만에 보는 아름다운 길 위에 서울길 오랜지 색 리본이...

 

 

 

 

계곡을 건너며 내려다 본 멋진 다리와 뒤로 난곡 아파트 단지도 보이고...

 

 

 

 

멋진 숲을 자랑하는 잣나무 숲과 뒤로 메타세콰이어 숲...

 

 

 

 

세갈래 길에서 좌측은 흔들바위길 오른쪽은 서울 둘레길...

 

 

 

 

삼성산 성지 진입 전에 잠시 간단한 간식과 정말 커다란 바위를 세워놓고...

 

 

 

 

고리나 에게 역사를 설명하느라 못된 영어가 많이 손상을...

 

 

 

 

고리나가 중국 아이지만 대원군을 알고 있어 프랑스 신부 님들 이야기를 쉽게 설명할 수가...

 

 

 

 

항상 올려다 보는 성모 마리아상...

 

 

 

 

삼성산 성지에서 이제 호압사 쪽으로 발길을 옮기고...

 

 

 

 

호압사 오름길은 거의 예술에 가깝게 아름다워...

 

 

 

 

잠시 숨을 고를 멋진 휴식터도 마련되어 있고...

 

 

 

 

이제 헬기장 앞에서 올려다 본 호암산(민주동산) 기도바위가 눈길을...

 

 

 

 

호압사 경내에 들어서 역사를 이야기 하느라 시간 좀 소비하고...

 

 

 

 

아기를 사랑하는 지장보살에 눈길을 많이 빼앗기는 듯...

 

 

 

 

호압사에서 서울 둘레길로 접어들면 만나는 체육 시설...

 

 

 

 

잣나무 숲길 밑 배수로 가에 진한색의 진달래 숲이 손짓을...

 

 

 

 

잣나무 숲길에서 내려오는 돌계단이 보기는 좋은데 발목 안전엔...

 

 

 

 

벽산 아파트 길을 넘으면 만나는 넓은 휴식 터...

 

 

 

 

오솔길 같은 아름다운 길을 걸으면 행복감에 잠겨...

 

 

 

 

바로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폭포밑 다리를 건너게 되고...

 

 

 

 

칼바위 밑 여름엔 폭포같이 물이 내려오는 멋진 곳인데...

 

 

 

 

철도 침목같은 나무계단을 힘겹게 올라야 하고...

 

 

 

 

이제 내림길 밖에 없다고 할 즈음 만나는 연리지...

한 나무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붙어서 나무결이

하나로 이어진 것으로 화목한 부부나 남녀 사이를 비유적

으로 이르기도 한다는데 이 나무는 둘이 같은 종류 같아...

 

 

 

 

호암산에서 보기 드문 아름다운 진달래 숲?...

 

 

 

 

3시가 넘어 이제 막 비가 한방울씩 내리기 시작하고...

 

 

 

 

봄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연록색의 퍼레이드 가 아닐까...

 

 

 

 

남서울 약수터가 보이는걸 봐서는 다 온 것 같다는...

 

 

 

 

정말로 빗속에 코스의 종점인 주말 농장이 보이네요...

 

 

 

 

내려가는 발길이 아주 가벼워 진 것 같네요...

 

 

 

 

 

오늘의 걸은 코스를 궤적으로 보면...

 

 

 


덧글

  • pimms 2015/04/15 17:52 #

    이글루스에서 둘레길을 보니 반갑네요.
    저는 관악산 입구에서 스탬프 놓쳤다는...ㅠ.ㅠ

    거의 격주에 한 번씩 오르는데, 이제 2/3 가량 마쳤어요.
    남은 구간이 북한산 쪽이라 좀 힘들 거라고 예상하지만...
    이제 봄기운이 완연하니 기대도 많이 되네요.

    즐거운 산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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