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의 중간지점인 구일역 앞 스탬프 우체통 눈맞춤 하고... 
찻길 밑으로 구일역을 통과해 뒤돌아 보고... 
건너편 고척동 야구 돔경기장이 UFO가 내려 앉은 것 같아... 
기다란 발지압 코스도 있는데 발 씻는 곳은 있는지?... 
지압길을 다 지나가면 멋진 '구현 전망대' 라는 데크형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다시 둑방길로 올라와 넓게 잘 만들어진 벚꽃길을 걸어가고... 
둑방 길 건강 산책로에서 만나는 시가 적혀있는 나무 판... 
이젠 글로벌 표지판으로 변한 서울 둘레길엔 외국어도... 
어린이들 학습장엔 지금 한창 꽃밭을 만들고 있어 조금 늦은 감이... 
중간 둑 허릿길로 가며 올려다 본 아름다운 꽃나무 길... 
붉은 빛이 찬란해 무슨 꽃인가 자세히 보니 박태기나무 꽃이 만발해있어... 
지난 10일 올려놓은 돌은 몇 개는 그대로 있어 나머지만 다시 세우고... 
2호선 도림천역 옆에 멋진 삼성 쉐르빌 아파트... 
도림천 합수부 엔 사거리길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이 길을 자전차 타고 매일 드나 들던 도림천 두물 머리... 
신정교 지나 멀리 목동역 쪽을 보고... 
둑방 길을 걷다 보니 벚나무에 걸린 연 색깔이 아름답게 보이고... 
다 떨어져가는 벚꽃잎 뒤로 이제 막 피어오르는 산당화 군락... 
이곳 명자나무 꽃은 얇은 가지에서도 꽃은 큼직하게... 
몇 안남은 벚꽃에서 꿀을 먹고 있는 직박구리 와 눈이 마주쳐... 
문래 중학교 쪽으로 건너가는 예쁜 구름다리가 보이고... 
아직은 덜 피었지만 아름다운 꽃길에 자꾸 뒤돌아 보게 되고... 
흔하지 않은 홍매화가 이곳엔 아주 많이 피어있어 눈길을... 
건너편 목동 대단지가 보이고 아직은 푸른빛이 안보이는 하천을 내려다 보고... 
오목교 앞에 있는 코업 레지던스 건물이 특이하게 보여... 
조금더 걸어가면 자전차 휴식터 이기도 한 작은 연못이 보이고... 
조팝나무꽃 뒤로 보이는 목동 트윈스 빌... 
목동교 밑에 많은 사람들이 튀어 오르는 잉어를 보며 사진도... 
봄이라 너무 좋은 것은 막 푸르러 지는 이 연록색이 아닐까... 
양평 2 보행육교라 쓰인 신주판이 아직은 그대로 있어 고맙고... 
이곳부터는 인적이 드물어 한적한 길을 걸을 수 있고... 
둑방 허리길로 걸어가다 보니 영등포 수변길과 갈려 둑 위로... 
둑방이 좁아지면서 길도 좁아져 더 운치있는 길이 되고... 
건너편 에너지단지 굴뚝 뒤로 태양이 숨어 버려... 
이쪽엔 햇살 때문인지 많은 꽃이 얼굴을 내밀고 있어... 
양화교 전 야구장옆 어린이 교통 체험장도 보이고... 
강변 북로에서 성산대교 건너오면 내려오는 위험한 자전차 길... 
한강 물과 안양천이 만나는 합수부 위 자전차 길... 
한강 합수부 쉼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한참을 걸어가다 보이는 시립 난지 미술관 뒤로 난방공사 굴뚝이 멋지게... 
뒤돌아 보니 이제 성산대교가 멀리 보이고... 
두 번째 나들목 삼거리에서 좌회전... 
염강 나들목으로 들어서며 올려다 본... 
염강 나들목 끝까지 가면 양갈래길 중 우측길로 나가... 
나들목 길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서울둘레길 스탬프 우체통이... 
황금내 근린공원 공사 중으로 허준로를 이용하라는 안내표지... 
그 바람에 염강 초등학교도 지나가 보고... 
가양 대교 사거리 공사로 아파트 길로 들어와 지나가야... 
아파트에서 나오니 가양역 4번 출구가 보여 이곳에서 마감을 하고... 
오늘 걸은 코스를 궤적으로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