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_0516 [서울둘레길] 3코스 - 3구간 방이 생태학습장 에서 성내천 지나 수서역 까지... by 도시애들

 

 

[서울둘레길] 3코스 - 3구간 방이 생태학습관 에서 성내천 지나 수서역 까지...

 

 

 

보행 일자  :

2015년 05월 13일  13시 36분 시작 - 2015년 05월 13일  15시 40분 끝, 약 2시간 04분 소요, 보행거리 - 10.38 km.

 

보행 코스  :

방이생태학습관 - 성내천진입 - 위례성대로밑통과 - 성내천교량통과 - 서울외곽순환도로밑 - 체육동산 - 송파도서관 - 장지근린공원 - 장사바위 - 버들어린이공원 - 장지천 - 숯내교 - 광평교 - 수서역

 

보행 일지  :

오늘 걷는 길은 [서울둘레길] 3코스중 3구간으로 2구간의 일자산 입구인 명일 근린공원에서 시작해 공원을 넘어 가는 능선길마다 아카시 향이 코를 찌르고 또 찔레꽃, 이팝 나무꽃, 게다가 이제 넝쿨장미도 살짝 피기 시작하는 길은 넘어 몇집의 꽃집들도 지나고 일자산에 오르게 되면 좌우로 펼쳐지는 조망을 내려다 보며 해맞이 공원도 통과 서하남 사거리로 접어들어 지난해 둘레길과는 달리 성내천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방이 생태 학습장으로 들어갔었다.

 

원래 [서울둘레길] 3코스 3구간의 거리는 8.5km이고 소요시간은 2시간 35분으로 되어있다. 하긴 서하남에서 성내천으로 들어가 다시 방이 생태학습관을 보고 가던 전 길과는 이번 길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시간은 조금 단축이 된 것은 이해가 되는 부분인데 거리가 늘어난 것이 아마도 교량이 많고 고압선도 많아 GPS에 혼선이 왔지 않았나 주측도 해본다. 그리고 또 장지천 진입구를 잘 선택해준 것 같다 전엔 가든5 건물을 돌아 들어갔었다.

 

오늘 걸은 이 길은 처음엔 하천길이지만 밑바닥이 스펀지 같이 푹신한 길이라 끝까지 너무 좋았고 다시 성내천에서 탄천까지는 아주 행복한 것 같은 외곽 순환도로 옆 숲길을 걷게 되었다. 다소 시끄럽기는 했어도 제일 좋고 멋진 길이었다 는 생각이 드는 길이다. 어어 탄천으로 들어서서는 지금 잘 되어있던 길이지만 폭도 넓히고 경계석도 물 빠짐 경계석으로 바꾸는 공사 중이라 밑바닥에서 고무냄새가 진동해 머리가 아팠던 것 빼고는 아주 훌륭한 길이었다.

 

 

 

 

서울둘레길 3코스 3구간 시작점인 방이 생태학습관 앞에서 사작...

 

 

 

 

방이동 생태경관 보전지역 종합 안내도가 학습관 앞에...

 

 

 

 

대나무 담장길을 야릇한 기분으로 통과하고...

 

 

 

 

성내천에 도착해 앞에 보이는 다리에서 유턴을 해 건너편 길로 가야...

 

 

 

 

성내천 다리 옆에 서울둘레길 안내판엔 고덕-일자산 코스가 9시간 이라고...

 

 

 

 

성내천 길로 걸어가는 도중 농장길은 아주 도심 속 시골스러운 맛이...

 

 

 

 

위례성 대로 밑으로 어두운 토끼굴을 통과해야 하고...

 

 

 

 

올 들어 처음 만나는 '크림손 클로버' 꽃 어릴 때 유행하던 팝송...

 

 

 

 

평화스러운 성내천엔 물고기 잡은 왜가리도 보이고...

 

 

 

 

파리가 많은지 정신없이 파리 잡아먹는 참새떼...

 

 

 

 

오리도 작은 물고기 잡아 먹느라 시선도 안주고...

 

 

 

 

성내천 다리는 일곱 개나 있고, 나무 다리는 이름이 없어...

 

 

 

 

성내천이 아름다운 100대 하천에 선정되었다고...

 

 

 

 

노란 창포 밑으로 정신없이 물고기만 보고 있는 백로도...

 

 

 

 

성내천 자전차 탈 때 아주 좋아던 장미 터널이 반갑기만 하고...

 

 

 

 

앞에 서울외곽 순환도로가 보이니 이제 장지천 쪽으로...

 

 

 

 

이 길이 '송파소리길' 인데 토성산성 어울길과 겹치는 모양...

 

 

 

 

이전 길은 다리 전에 올랐는데 개선된 서울길에서 다리 밑을 통과해 올라...

 

 

 

 

거여동 사거리 횡단 보도를 두 번 건너게 만든 이유를...

 

 

 

 

전과 달리 사거리에서 바로 체육공원 들어가게 만들어 고맙고...

 

 

 

 

전과 달리 순환도로 옆으로 바짝 붙어 가게 만들어 놓아...

 

 

 

 

중간 길로 가는 것에 비해 운치는 더 있는 것 같아...

 

 

 

 

음향 차단막이 있지만 바로 옆이라 차소리가 많이 들리고...

 

 

 

 

어느덧 장지 근린공원을 지나게 되고...

 

 

 

 

장지 근린공원 끝에는 발지압 길도 두군 데나 만들어 놓아...

 

 

 

 

장사 바위 안내판도 지나고...

 

조선 인조때 임경업 장군과 그 휘하 병사들이 이곳을 지나다가

바위 아래에서 솟는 샘물을 마셨다 하여 장사약수라 하고 산능선

끝자락에 장방형 커다란 바위가 장군이 앉아 쉬어가 장사바위로고

 

 

 

 

장수 공원길로 가파른 시멘트 길로 오르며...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서울 문현 초등학교 교정...

 

 

 

 

꼭 데기에 이르자 밑으로 송파 글마루 도서관 건물과 하늘 공원이...

 

 

 

 

송파 글마루 도서관 옥상에 조성된 하늘 공원 사색의 길...

 

 

 

 

송파 파인 5단지를 통과 버들 어린이 공원을 지나고...

 

 

 

 

어린이 공원 앞길을 횡단해 다시 외곽 순환도로 옆으로 가고...

 

 

 

 

도로 옆에 많이 핀 때죽나무가 탐스럽고...

 

 

 

 

장지 천이 외곽 순환도로 밑을 통과 서울 둘레길과 만나고...

 

 

 

 

장지교 쪽으로 하천길로 걸어 너무 좋아...

 

 

 

 

말 많던 가든 5 건물이 엄청나게 보이고...

 

 

 

 

장지천 과 탄천이 만나는 곳에 세워진 서울둘레길 안내판...

 

 

 

 

탄천에 접어들자 커다랗게 보이는 '숯내교' 가 멋지게 보이고...

 

 

 

 

서울 공항이 가까워 그런지 엄청 낮게 뜬 높으신 분 비행기가 굉음을...

 

 

 

 

지금 한창 인도 쪽을 정비 하느라 길에서 고무 냄새가 심하게 진동을...

 

 

 

 

광평교가 보이는 것은 수서역이 가깝다는 증거...

 

 

 

 

광평교 밑 잠수교를 달리는 라이딩 맨...

 

 

 

 

광평교 밑 잠수교를 건너와 뒤돌아 보고...

 

 

 

 

이제 수서역 삼거리 쪽으로 올라가라고 표지판에...

 

 

 

 

도로 위로 오르자 반가운 고덕, 일자산 구간 끝에 스탬프 우체통이...

 

 

 

 

스탬프 우체통에서 다리 위로 올라 길을 건너 내려가야...

 

 

 

 

육교 위에서 내려다 본 광평교 밑 멋진 자전차 길...

 

 

 

 

조금 걸어 가 수서역 5번 출입구에서 오늘 여정을 끝내고...

 

 

 

 

오늘 걸은 코스를 궤적으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