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트레일 36구간(사리고가교~은빛개울공원)...

코리아 트레일 36구간(사리고가교~은빛개울공원)...     오늘은 아침 새벽 부터 준비를 서두른다. 수원 까지는 시간이 많이 안걸리게 다녀왔는데 이제부터 지하철도 한시간 반이나 걸리는 코스들 이기에 조금 일찍 서둘러 행동을 하게 된다. 진위역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다. 그길로 조금 걸어 오르면 커다란 사리고가교가 보인다. 그밑을 통과해 진위에서 온 35구간 끝 길과 만나 육교를 오르게 된다. 출발지가 너무도 지저분 하다. 육교에 올라서니 멀리 하늘이   온통 검어질 정도의 화재가 나 걱정이 앞선다. 그길로 넓은 야막리 들판을 지나 남부대로 밑을 통과하면 오산 맑음터 공원에 들어 선다. 공원을 가로 질러 오산천을 한참 걷다보면 오산대학 옆을 지나 공업사를 끼고 들어 궐리사 뒷산을 오른다. 작은 동산을 지나면 물향기 약수터를 만난다. 조금 내려서 남촌동길을 건너 사거리로 내려가면 건너편에 은빛 개울 공원 지나 조금 더가 고인돌 공원 입구에서 여정을 끝낸다.         저 쓰레기 장 같은 곳이 오늘의 출발지인 사리고가교 계단 앞...         사리고가교를 철길을 넘어가는데 저 멀리 커다란 화재가 나 검은 연기가...         야막리 들판을 가로지르는 길에 반가운 이정표가...         수로 같이 생긴 개울에 해남으로 내려가는 코리아 트레일 표시...           1915년에 달아놓은 코리아 트레일 "삼남길" 그런데 지금은?...           오산 아파트촌 앞으로 지하철과 열차가 교차하며 달려...           삼남길이라 3개로 표시가 된걸 경기도에서 2개로 바꾸어?...           어느덧 오산 맑음터 공원 입구에...           에코리움 학습장 위에 전망 타워가...           이곳에서 삼남길 9길 진위 고을길과 오나리 길이 시작되고...           맑음터 공원 스탬프 박스, 지금은 에코리움 로비에 가야...           오산천으로 내려서는 길목이 넓기도 하고...           이정도 시설이면 부자동네 양재, 탄천 안부럽고...           오산대 교차로에 멋진 무지개 다리가...           잔디밭엔 오산이라 영자표기가 있는 구부러진 징검다리...         옛날엔 서해바다 물이 오산천까지 들어와 동네이름이 포구로 되어있던...         삼남길은 동네를 조금 지나 산으로 올라 가는데 그 밑에 궐리사 정문이...         공자가 은행나무 밑에서 제자를 가르쳤다 해서 지은 궐리사 행단(杏檀)...         공자(孔子)님 석상이...         권리사가 있는 뒷산으로 오르면 청수산이 되고...         조금 더 오르면 오산 물향기 수목원 약수터가...         오산시 남촌동 공동 주택단지로 길을 건너...         은빛 개울공원 입구에 이 표지판에는 "아름다운 도보여행"도 참여자로...         고인돌 공원 입구에서 오늘의 여정이 끝나고...         오늘 걸은 코스의 궤적을 산길샘에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