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거제 예구 망산성터, 지세포 영은사.... by 도시애들

 

거제 예구 망산성터, 지세포 영은사...

 

서이말 등대를 둘러보고 망산 성터 오르는 입구에서 천천히 야생화를 찾아가며 약 30분을 올라가니 성터가 보인다.뾰족하게 만들어져 있는 성터가 아직은 복원이 되어있지는 않았지만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규모이다. 아마도 생각에 성터 라기보다는 봉화대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이곳근처엔 노란색의 이름 모르는 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정말 아름다운 꽃이라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그리고 인상적 이었던 것은 밑에 내려다 보이는 안섬(內島), 그리고 바깥섬(外島) 이다.

외도는 부부가 꾸며놓은 여행지로 유명세를 탁 있는 거제의 명물이 되어있지만 내도는 초등학교가 있을 정도로 주민들이 살고 있는 그런 섬이다. 그러나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모양이다. 눈밑에 펼쳐지는 섬들의 모양이 뛰어내리면 금방 떨어질 것 같은 그런 모양으로 눈앞에 다가와 있었다. 내도와 외도 그리고 뒤쪽으로 보이는 해금강....더 뒤로는 매물도, 병대도, 어제 여차마을 돌아보며 전망대에서 눈에 넣어놓았던 섬들이 멀리 어렴풋이 보인다.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어 똑똑히는 안보였지만 그래도 눈은 즐거웠다.

[거제 예구 망산정상 성터...]

[망산에서 내려다본 내도 쪽...]

[예구의 망산이라 쓰여진 삼각점...]

[망산에서 내려다본 내도와 외도...]

[복원이 안되어 흩으러 져 있는 성터의 돌들...]

[망산에서 내려다본 장승포 쪽...]

[망산에서 내려다본 내도(안섬)...]

[괴송화 (괭이밥)...]

[망산에서 내려오는 산책길...]

망산에서 내려와 다시 지세포로 향하였다. 지세포로 내려가는 내리막길에서 직선화하며 만들어진 구도로의 휨길에 차를 대어놓고 내려다 보이는 지세포를 만끽해 보았다. 멋진 포구와 특이하게 막아놓은 방파제 그리고 한 방파제에 같이 자리한 빨간 등대화 하얀 등대의 아름다움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 한동안 지세포를 내려다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였다. 이곳 저곳을 자세히 보던 중 지세포 뒤쪽산 중턱에 예쁘게 보이는 사찰이 보인다. 저기나 가볼까? 하며 눈을 마주치며 출발을 하였다.

지세포 중간쯤 들어서다 위로 오르는 길목을 찾아 사찰로 올라가는 길가에 멋진 시골풍경이 벌어져 시원함과 또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과수원길 같은 그런 기분으로 천천히 올라가다 이동네의 특이한점을 발견하였다. 담장은 돌로 쌓아져 있는 것이 별로 다른 것이 없었는데 특이한 것은 담장을 덥고 있는 식물이 마삭줄 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마삭줄꽃이 만개를 하여 하얗게 보이는 것이 어떤 예술품도 이만 못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지세포 영은사 오르는 길목에 설토화나무...]

[설토화 꽃...]

[이동네엔 마삭줄이 군락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

또 중간쯤 올라왔는데 밭에선 여러 가지 콩들도 심어져 있고 또 그 가장자리에 설토화 나무가 한그루 있어 귀한 꽃을 마음껏 찍을 수 있었다. 더구나 지금 만개해 있는 설토화를 보며 더욱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동네를 통과해 농원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우측으로 사찰이 보인다. 입구에 영주산 영은사라 쓰인 안내석이 돋보인다. 영주산이라하면 신령들이 살고 있는 산이라는뜻 같은데...아니면 넓은 바다가운데 큰섬의 산? ...아무튼 인상적인 산이름이다.

깨끗하게 잘 복원된 사찰인 것 같았다. 담장이나 축대들의 돌들을 보면 굉장히 오래된 사찰 같기도 하고 또 건물을 보면 요즘에 지어진 사찰 같기도 하고 헛갈릴 정도이다. 대웅전 앞마당에 섬초롱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는데 아마도 이것에 이 영은사의 기억중에 제일 남는 것 같았다.

[거제 지세포 영주산 영은사 안내석...]

[거제 지세포 영은사 경내에 성급한 코스모스가...]

[거제 지세포 영은사 대웅전 오르는 계단...]

[거제 지세포 영은사 (종무소)요사채...]

[거제 지세포 영은사 경내의 모양...]

[용마루위의 기와문양...]

[거제 지세포 영은사 대웅전 측면모습...]

[거제 지세포 영은사 대웅전...]

[계단옆의 약수물...]

[거제 지세포 영은사 약수터...]

[영은사 경내에 섬초롱꽃이...]

[섬초롱꽃의 아름다움...]

[거제 지세포 영은사 용왕각...]

[용왕각 밑의 거북이 약수...]

[거제 지세포 영은사 삼성각...]

[지세포 영은사 문살문양...]

[동백열매...]

영은사를 둘러보았는데 자료가 충분치를 않다. 고려시대 사찰 이라는 것도 있고 또 조계종산하 절로서 1998년에 건립된 것이라는 자료도 있어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내려 오면서도 동네의 돌담에 마삭줄이 만개해 있는 모양을 즐기며 신기한 듯 만져보고 또 사진에 담고 하며 내려오는데 성산이 전시관을 가보자 한다. 해안가로 내려가니 새로 포장된 길 끝에 거제 어촌민속전시곤이 보인다. 전시관 주차장에 햇볕을 피해 주차를 해놓고 카메라를 들고 전시관으로 향한다. -<끝>-


여행일시 : 2004년 06월 02일,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도시애들 배너


덧글

  • 빨간우체통 2005/06/08 02:03 #

    이 많은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방방곡곡 다니지 않은데가 없을것 같습니다.

    사진 한장한장에서 도시애들님의 체취가 묻어나는것 같고
    더욱 더 건강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 도시애들 2005/06/08 02:07 #

    좋아서 하는일이니 할 수가 있는것 같아요..
    건강이 뒷받침을 많이 해주었는데..요즘에 와서야
    외양간을 고치느라..ㅋㅋㅋ 아직 늙지않아
    외양간을 생각하는것이 그나마 퍽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모두들 건강해야 하는데...감사드려요...
  • 빨간우체통 2005/06/08 02:15 #

    늦은 시간인데 안주무셨네요.
    좋아서 하는 일이 가장 행복하지 싶습니다.

    외양간은 어떤 외양간을 고치시는지요?
    힘쓰는거라면 자신 있거든요, 후후

    편히 주무십시요.
  • 도시애들 2005/06/08 02:19 #

    허리라면 자신했었는데...
    요즘엔 운전을 한시간 이상못하고
    컴도 한시간 이상..은 무리가..ㅋㅋ
    축구보느라고...엠비씨에서..
    청소년 ..지금 끝났어요..우리가 승리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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