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_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에 가면 -1.... by 도시애들


가야산 합천 해인사를 찾아왔지만 우선 제일 먼저 궁금한 것이 59번 도로의 합치점이다. 치인주차장을 넘어 치인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물어보니 아직 이어지지도 않았지만 계획도 없다는 말에 그만 실망을 하고 돌아내려왔다. 다시 치인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선 용문 폭포를 내려가 본다. 얼마나 기다렸던 해인사인가? 둘이서 꼭 와보기로 작심을 한지가 벌써 4년이 넘었건만 이제서야 문을 두드리는 기분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간 이곳을 방문하려 하면 무슨 이상한 징조나 사건내지 일이 터져 그만 돌려가고 말았었다.

작년에도 거창까지 왔다가 코앞에서 돌아가는 일이 있은지라 올해에도 혹시나 해서 아예 59번도로 여행을 취소하고 야로 면으로 해서 해인사로 들어선 것이다. 야천 삼거리를 지나 홍류동 계곡을 보면서도 내리지도 않고 바로 올라온 곳이 가야산 해인사 입구이다. 우리가 해인사를 찾는건 해인사의 유물도 아니고 해인사의 암자들도 아니고 더구나 후박나무로 만든 팔만 대장경도 아니다. 다만 어렸을 때 수학여행 와서 가야산장에서 보낸 추억과 또 그때의 사찰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아 이렇게 찾게 되었지만 처음부터 벌써 쉽지만은 않다.

[가야산 해인사라 쓰인 현판이 걸린 해인사 관문...]

[치인집단시설지 앞에 안내판이...]

[용문폭포라 쓰인 안내판을 따라 계곡으로...]

[인파도 없고 정말 한적한 용문폭포...]

[비온후라 그런지 수량도 많고 근처는 서늘...]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폭포의 모양을 잘 가춘...]

[폭포 밑에서 소리만 들어도 가슴 속까지 시원해져...]

[멀리서 보니 더욱 정감이 가는 것 같은 용문폭포...]

[용문폭포에서 올라가는 길목에...]

[외국인들이 타고온 것 같은, 우린 어렸을 때 쌕버스라고 했는데 40 여년전 추억이...]

[해인사 성보박물관 모습...]

[성보박물관앞 삼층석탑...]

[삼층석탑의 상륜부 보개와 보륜이 무척 아름답게 조각되 있어...]

[솔국화꽃이 핑크빛으로 물들어...]

[활짝 피지 않은 낮달맞이꽃...]

[성보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계곡을 따라 해인사로...]

[중간에 탐방안내소가 절집모양으로 한가하게...]

[...]

[참나무 가족이라는 비슷한 참나무 종류를 알려주는 유익한...]

[계곡에 잠시 땀도 식힐겸...]

[누리장나무 꽃이 햇살을 가르고...]

[너무도 고즈넉한 산길...]

[때이른 단풍이 설레이게...]

[해인사 입구에 조성된 ...]

[해인사 관련 비석들이 늘비하게...]

[ "자기를 속이지 말라(不欺自心)"시던 성철스님의 사리탑이 조각품 처럼......]

[나를 찾아가는 선의 공간이란 뜻의 찌그러진 원을...]

[영광 법성포출신의 인곡대선사비...]

[해인사 길상탑의 정면...]

[해인사 길상탑 안내문...]

[해인사 길상탑...]

[해인사 가람배치 안내도...]

[가야산 해인사와 문화재 안내문...]

[반야사 원경왕사비각...]

[반야사 원경왕사비 현판...]

[반야사 원경왕사비 안내문...]

[반야라 쓰인 커다란 입석과 안내문...]

[가야산 해인사라 쓰인 현판이 걸린 일주문과 당간지주...]

[작은 당간지주 옆에 원표(元標)...]

[나모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이란 육자명호(六字名號)....]

[카다란 석자 같은데 혹시 소방용으로?...]

[이제 해인사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다섯 번이나 중수한 일주문이라...]

해인사는 이곳에서 시작을해 홍하문, 봉황문, 해탈문, 구광루의 4개의 관문을 올라야 사찰의 마당에 도달한다는 말이 있듯이 문을 하나하나 지나며 천천히 경내에 도달하라는 그런 배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흔히 이곳을 삼보사찰중의 하나이고 5대총림의 하나인 곳이라는데 삼보사찰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경남 양산 통도사(불보사찰), 팔만대장경을 모신 합천 해인사(법보사찰), 16국사를 배출한 전남 승주 송광사(승보사찰),인데 삼보사찰의 중요성은 더욱 유명세를 타는 것 같다. 어서 경내로 들어서야.... -<끝>-



덧글

  • 누리모 2007/08/19 13:52 #

    요즈음 와서 국립공원 입장료는 없어졌지만 주차료 문화재관람료가 비싸다 보니까
    형편이 안되는 저희들은 잘 못가는 곳입니다~ㅋㅋ
    돈도 아낄겸 욜심으로 봐야징~ㅎㅎ

    해인사가 워낙 큰 절이라서 그렇겠지만
    주위의 암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신도들이 해인사 간다고 하면 다 해인사 가는 게 아니고
    암자에 가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갠적으로 용탑선원과 인연이 있어 자주 갔었는데
    백수 영감탱이랑 같이 살다 보니까...못 가고 있습니다~ㅎㅎ
  • 도시애들 2007/08/20 06:32 #

    정말 주차료와 입장료가 비싼곳은
    남해 보리암과 오대산 월정, 상원사죠..
    이곳은 주차비가 무료이더군요..
    자기집 찾아온 손님한테
    돈받는 넘들이 잘홋된것이지요..에효..
    정말 일주일은 가져야 다 돌아볼것 같은
    어마어마한 성지 더군요...ㅋㅋ
  • 솔이 2007/08/19 14:23 #

    이렇게 따라보는것이 실제 가본것보다 더 공부가 되네요.
    해인사 가본지가 몇년 되는디.
    계곡 안쪽에 호텔들 때문에 물이 별로 깨끗하지 않아서 아쉬웟어요.
  • 도시애들 2007/08/20 06:33 #

    나야말로
    해인사 가본지가
    40여년만의 재회인데
    꼭 처음가는곳 같아서
    더욱 좋았다는..ㅎㅎ
  • 碧泉(벽천) 2007/08/19 23:49 #

    용문폭포에 발이라도 담그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많이 더웠지요?
    쥐손이풀이 아니라 혹시 낮달맞이꽃이 아닌가요?

    힘찬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 도시애들 2007/08/20 06:35 #

    맞아요...이상하다 했지요..ㅎㅎ
    정말 더워서..
    내 머리도 이상해 졌는지
    한계가 느껴지는 ...ㅎㅎㅎ
  • 아짐 2007/08/20 15:04 #

    성철스님의 사리탑이 참 신기합니다^^
    후세의 사람들이 그 탑을 볼때..
    지금 우리가 옛 사리탑을 보는 그런 느낌일까요?
    지금 시점에선 성철스님의 사리탑이 무척 새로운대요^^
  • 도시애들 2007/08/21 01:46 #

    지금도 부도 하면
    항아리 같은 것이 생각이 나지만
    부도탑을 보면 그섬세함이..
    그렇듯이 아마도
    후세에서 보면 예술적 가치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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