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425_노량진 정수장터 공원을 지나며.... by 도시애들


날씨도 별로 않좋고 또 하늘도 맑지 않은 날이다. 운동도 할겸 또 용산 전자상가에 일도 볼겸 해서 자전거를 타고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무리 언덕이 높아도 끌고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떠났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봉천동 고개는 넘기가 힘들 것 같아 보라매 공원앞 모자원고개로 가면 너무 돌아가는 것 같아 상도동 국사봉터널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곳도 생각의 실수였다. 현대시장에서 국사봉까지 길기는 하지만 천천히 경사가 이루어져 힘들 게 달려가듯 올랐는데 다시 상도동 약수마을에서 또 한번의 고생문이 기다리고 있다.

약수마을에서 작은 터널을 넘어야 상도터널쪽으로 갈 수가 있다. 이 고개는 인도가 좁아 힘들 게 넘을 수밖에 없었다. 이내 상도터널 대신 노량진 본동길로 내려가 한강교를 넘어 용산 전자상가에 도착을 하였다. 원효로쪽에 있는 상가에서 일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오는 도중 한강다리 중간의 중지도에서 휴식을 취하며 잠시 쉬며 여의도 쪽과 한강 철교를 보며 오래만에 한강대교도 건너보았다. 다 건너와 지하철 공사 중인 노량진 정수장에 공원이 생겼다. 이곳에 핀 꽃들이 얼마나 예쁘던지 매료되어 공원으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오늘의 목표는 원효로 전자상가 다녀오는 것이었는데 뜻밖에도 노량진 정수장터 공원을 둘러보게되어 무척이나 행복감에 젖게 되었다. 어느 누구나 꽃을 좋아하지만 특히나 꽃이 군락으로 피어있으면 더욱 멋을 더하게 된다. 유채꽃이나 진달래군락, 그리고 철쭉도 한몫을 한다. 연산홍이 철쭉과인줄 알았었는데 인도산 진달래과라네요 그리고 요즘 화단에 심는 키작은 연산홍은 일본에서 품종개발한 것이라고.... -<끝>-


덧글

  • 2008/02/17 23:18 #

    모처럼 화사하게 핀 꽃들을 보니
    추운겨울이 사르르 눈녹듯 녹는 기분 입니다~
    추위가 빨리 가야할텐데요~
    근데 노량진정수장터는 첨 들어 봤어요~^^;;;
  • 도시애들 2008/02/17 15:25 #

    강북에서 한강다리 건너자 마자
    우측에 노량진 수원지라 해서 한강물
    정수해서 보내는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팔당에서 만들어 보낸다는....
    1910년에 만들어 2001년까지....
    90년이나 ...
  • 碧泉(벽천) 2008/02/17 20:02 #

    아이고 깜짝이야.
    작년 4월 사진이군요?
    영산홍이 붉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애마도 깔끔한 것이 예쁘게 생겼군요.
    편안한 휴일되세요.
  • 도시애들 2008/02/17 22:06 #

    뭘 깜짝 까지...요...
    우수가 낼모랜데...
    천천히 전 생각하며
    사진속에서 여행을 하고 있답니다.ㅋㅋㅋ
  • 봄날은 2008/02/17 22:08 #

    저도 웬 정신없는 진달래가 벌써 피었나 생각하다 ㅎㅎ
    그다음은 진달래와 비슷한 붉은꽃까지..
    노량진 정수장이 없어진 걸 이제사 알았네요..
  • 도시애들 2008/02/17 22:08 #

    2001년도까지 사업소를 정리하고
    철거하더니..작년에 이렇게
    꽃밭을 만들고 나서...올핸또...
    지하철 공사장 때문에..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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