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날 며느리와 함께한 관악산... 산행 일시: 2006년 10월 08일 연휴가 끝나는 일요일, 휴일의 끝은 언제나 쓸쓸하게 생각되지만 그래도 산에 와보면 생각이 달라 진다. 누구나 다 힘들며 즐겁게 지낸 명절의 끝은 허무하게 끝나기 십상이다. 그래서 제안한 것이 며느리와 같이 관악산이라도 동행 하자는 제안이었다. 항상 배려만 받다가 오늘은 내가 배려해 주고 싶은 마음에 제안한 관악산 산행, 그러나 미스 산족, 즉 내 수양 며느리가 산행을 잘 하는 편이지만 그간 많이 산행을 하지 못한 그런 까닭에 6봉은 무리일 것 같아 서울대 우측능선을 따라 깃대봉까지 가서 도사바위능선으로 내려 오는 코스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같은 관악구민으로서 같은 버스로 서울대 입구까지 이동을 마쳤다. 관악산공원 광장에 도달해 보니 생각같이 엄청난 인파가 광장 가득 모여 있었다. 그나마 시간이 11시가 다 되었길래 아마도 전시간 보다는 다소 적은 인원이 모여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오전 11시가 다 되어서 출발을 서두른다. 들머리인 경로구역 입구로 올라 다리를 건너 바로 산행을 시작, 이코스는 제발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를 않기를 바라며 좌우를 살피며 오르기 시작해 본다. ![]() [휴일 많은 인파와 함께 산행 출발을....] ![]() [경로지역 지나 바로 가파른 모래흙 지대....] 관악산공원 문을 지나 조금가면 그전 입구 쪽에서 놀던 노인 분들을 따로 놀 수 있게 마련해준 경로지역 으로 오르다 왼쪽 나무다리를 넘어 오르면 돌산 오르는 조금 험한 길이 보인다. 가파르지 않은 이길은 바닥이 굵은 모래층이라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잘못하면 미끄러지기 쉽기에 위는 처다 보지도 못하고 바닥만 내려다 보며 산행을 하게 되어 좀 불편하고 짜증나는 길이기도 하다. 그 길을 십여 분 오르면 이제 암릉으로 변한다. 이제부터가 돌산 오름길의 하일라이트이다 ![]() [땀좀 날 만한 지역부터 암릉 지역으로 변신....] ![]() [돌산 암릉 지역도 잘 오르는....] ![]() [보기에도 으시시 한 돌산의 위험 암릉 지역....] ![]() [우리 오르는걸 보고 올라 말어?...망설이는 여인네들....] 출발한지 약 20여분 오르면 깍아 지른 듯이 서있는 암릉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 서면 왜 이곳 이름이 "돌산" 인지를 깨닫게 된다. 정말 한덩어리 돌로 되어있는 듯 한 돌산이다. 처음 당도하는 사람들은 다들 우회를 택한다. 로프도 없는 가파른 암릉 이기에 기피를 하는 등산 객들이 이럴 때는 반갑기만 하다. 우리가 오르는 것을 보고 있던 아가씨들이 마음속으로 갈팡질팡 하는 것 같다. 이곳만 오르면 바로 돌산 정상이다. 관악산은 항상 정상엔 태극기를 게양해 놓아 마음이 좋다. ![]() [드디어 돌산 정상의 깃발 태극기가....] ![]() [우회도로로 오른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합류를....] ![]() [넘어서서 돌아다 본 돌산 정상....] 돌산 정상에 오르니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다. 그리고 또 연휴이자 마지막 날인 일요일 이기에 수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오르는 까닭에 지체도 지체지만 가루 걸려서 귀찬키 까지 할 정도다. 이다. 이곳에서부터는 아주 평평한 능선길로 산책하듯이 15분 정도 오르면 곰산이 나온다. 우리가 곰바위 라고 부르는 뾰족한 바위가 있는데 어느날 인가 누가 눈을 그려놓았다. 것도 쌍꺼풀까지 한 그런 눈을.... 이제 곰바위 정상까지 올라 처음으로 물을 마셔준다. 아직은 땀은 많이 안흘렸지만 그래도 목이 마르니... ![]() [아슬한 곰바위 능선....] ![]() [곰바위 정상 밑에서....] ![]() [아름답게 생긴 곰바위 정상....] ![]() [그냥 지나쳤던 멋진 바위도 보이고....] ![]() [좁고 가파른 바위 사이도 헤쳐 나가....] ![]() [헉...이거 어떻게 내려가야 잘 내려갔다는 소문이....] 이제 관악산 장군봉 능선의 제일 난관인 국기봉을 넘어야 한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오늘의 "산행은 우회란 없다" 로 정하고 천천히 그리고 안전히 가기로 작정을 하였다. 마침 줄줄이 밀려가는 듯 산행하는 오늘이고 보니 정말 천천히 안전하게 는 저절로 되는 것 같다. 이곳도 우회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 바위로 오르는 사람들은 몇 명 안되기에 신중을 기해 바위를 오른다. 마지막 난코스는 국기봉을 지난다음 왼쪽 바위를 비껴 틀어서 넘어야 하는 곳이 있다. 가끔 관악산에 헬기가 뜰 때 꼭 이곳에서 떨어진 사람들이라 한다. 내가 본 것도 두 번이나 된다. 많이 다치지는 않지만 그래도 팔다리가 부러지는 정도는 피할 수 없는 그런 위험한 곳이다. 남들이 다 지나가는 것 같으니까 사전 지식도 없이 무턱대고 넘어가다가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산행에서 리더가 꼭 필요한 것은 이런 곳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 [서로 이산가족이 되어 멀리서 카메라로....] ![]() [국기봉을 넘어서 뒤돌아본 바위....] ![]() [국기봉중 제일 위험한 곳을 힘겹게 통과....] ![]() [얼었던 얼굴이 이제서야 환하게 풀린듯....] ![]() [안도의 한숨을 쉬며 한컷....] ![]() [와...저걸 마눌이 넘었나 하는 생각 중일까?....] 조금 후 우리는 칼바위 능선에 도달하게 된다. 이능선에 올라 서면 이제까지 올라온 능선이 비스듬히 전부 다 보인다. 더구나 맑은 날이면 전망이 너무 좋아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능선 위에서 국기봉을 내려다 보니 위험한 쪽으로 많이도 넘어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물론 위험하다고 다 사고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왼지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 아마도 정말 몰라서 겁없이 가는 사람을 우리가 넘으며 목격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 [오늘의 주제가 우회는 없다!...인데 정말 겁없는 사람들 많다....] ![]() [이제 칼바위 능선만 넘어가면 장군봉이....] ![]() [우회족 때문에 정체현상은 없어서 그런대로....] 칼바위 능선도 우회도로가 있지만 원체 많은 인파가 몰린 탓인지 이곳 험로도 오르는 사람이 꽤 많다. 이제 칼바위 능선에서 장군 바위를 지나면 장군 봉으로 오르는 평평한 길이 나오게 된다. 그곳까지 그리 힘들지 않게 올라 가지만 그래도 경사도는 만만치 않다. 잠깐 뒤돌아 보는 사이에 벌써 장군봉이 눈앞에 보인다. 이제 오솔길로 능선을 넘으니 제 1 야영장 이다. 이곳에 오면 제일 생각나는 곳이 커다란 묘소이다. 뒷동산 같이 편하게 생긴 묘소엔 오늘도 사람들이.... ![]() [칼바위 능선에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 보면....] ![]() [한시간 반 걸려서 1 야영장 앞 삼거리에....] ![]() [장군봉 언덕엔 물개바위가....] 이곳에서 깃대봉까지는 약 30분 정도면 도달하는데 아마도 오늘 코스 중 제일 지루한 길이 이곳일 것이다. 운동장 바위에 많은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지만 시야가 좋지 않아서 들어가 볼 생각이 없어진다. 이곳에서 안양 쪽을 내려다 보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인데 오늘은 아무 것도 보이질 않는 그런 곳이 됬다. 2 야영장 삼거리에서 올라온 합류점을 지나 힘겨운 깔딱 고개를 오르고 나면 이제 깃대봉 밑에 도달한다. 지난번까지만 해도 로프를 없애 버렸었는데 올려다 보니 로프가 걸려있다. 그것도 두줄 씩이나... ![]() [깃대봉 오름길엔 다시 로프가 두 줄이나 묶여있고....] 깃대봉을 로프를 잡고 오른 후 몇군데 자리를 찾아가 보니 엄청난 인파 덕분에 작은 자리 하나도 없었다. 깃대봉 정상 바로 밑으로 내려서 연꽃바위가 보이는 지점에 작으나마 셋이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여장을 풀고 점심식사 하고 푸욱 쉬기로 하였는데 그때 시간이 오후 한시 좀 넘은 시간이다. 나는 빈몸에 포도주만 가지고 왔는데, 아무 것도 사지 말라고 해서 그냥 올라왔는데 정말 많이도 싸왔다. 밥도 많고, 반찬도 몇 가지나 되고, 삶은 계란에 막걸리, 그리고 또 커피까지...과일은 기본인가 보다. ![]() [오손도손 점심 먹으며 계속 내려다본 연꽃바위....] ![]() [한시간 반이나 놀다가 출발을....] ![]() [깃대봉을 넘어서 절벽능선으로 출발....] ![]() [이곳에도 통천문이 존재하네....] ![]() [꽈배기처럼 꼬인 암석....] ![]() [절벽에서 내려다본 능선 위 가을풍경....] 깃대봉을 넘어 오솔길로 조금 가면 막다른 길이 나온다. 밑을 내려다 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의 절벽이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 또한 빼어난 곳인데 오늘은 안개속에 갇힌 모습을 하고 있어 아쉽기만 하다. 다행이 바로 밑에 암봉이 보이는데 근처의 단풍이 보살펴 주어 멋진 풍광을 이루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래도 오후가 되니 겨우 연주대의 기상대 안테나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3시가 가까워 지니 천천히 내려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험난한 내림길을 나선다. ![]() [능선을 내려서는 곳엔 로프로 안전하게....] ![]() [약간은 위험한 절벽이지만 조심스레....] ![]() [마지막 이곳만 내려서면....] ![]() [절벽은 다 내려온 셈....] ![]() [그리 험하지는 않은 큰바위....] 깃대봉의 끝머리인 절벽바위는 정말 멋지다고 표현할 수가 있다. 누구나 한번 바위를 쳐다 보면 오르고 싶어질 것 같은 바위다. 높기도 하고, 오히려 90도를 넘어선 절벽이지만 아무리 쳐다 보아도 공포가 없다. 이상하리만치 다정스러운 바위라고나 할까?... 내려오는 길도 그리 어렵지 않게 내려올 수 있는 것도 아마 공포감이 없어서 일 것이다. 물론 철주에 로프를 매어놓아 그런 점도 있기는 하겠지만 이상하리만치.... 지난번엔 이곳을 오르는 크라이머들을 볼 수가 있었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다. ![]() [관악의 암벽 연습장소인 절벽....] ![]() [넘어 내려온 깃대봉과 절벽능선의 모습....] 절벽을 내려서 10여분 내려오면 갑자기 길이 없어진 것 같은 낭떨어지를 만날 수 있다. 물론 경사도는 많지는 않지만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를 않아 처음 만나는 사람은 공포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곳이다. 바위가 울퉁 불퉁해 조심해서 천천히 내려오면 위험하지는 않은 그런 곳이기도 하다. 이곳 도사바위 능선은 이런 곳이 꽤 여러 곳이 있는데 오늘은 몇군데 빠진 듯 편하게 내려 가는 것 같다. 이제 점점 가스현상도 풀리고 점점 시야가 좋아지니 내림길이 상쾌해 지는 것 같다. ![]() [갑자기 절벽이 된 내림길엔 로프도 없고....] ![]() [내려 가야할 능선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 [바위 능선을 오르면 더욱 기분이 좋은 전망이....] ![]() [힘들 게 올라온 후엔 역시 한판....] ![]() [색도 멋지고 모양도 멋진 중간봉의 암릉지대....] 이곳 능선 바위 색깔이 꼭 5 봉 능선 물개바위 있는 곳 암릉의 색과 동일한 붉은 감이 도는 그런 바위다. 절벽능선 위에서 보았을 때에는 무척이나 높아 보이던 바위였는데 막상 가까이에서 올라 보니 그리 높은 바위는 아닌 것 같이 쉽게 오를 수 있었다. 무조건 우회없이 또 바위를 넘어서 내려간다. 웃으며 즐겁게... 바로 내려서면 조금 후 도사바위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자세히 보아야지 그냥 지나치기 십상인 곳이다. 물론 알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다는 말이다. 밑에서 오르는 사람은 도사바위라고 구조대 번호 판에 쓰여져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내려오는 사람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많다고들 한다. 이곳에서 지꿎게 장난을 쳐 본다. 가뜩이나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있는 도사 님인데 내가 그 위엘 올라서니 더욱 일그러지는 것 같아 재미가 있다. 그리고 또 자세히 왼눈을 보니 누가 돌로 밀어 대었는지 하얗게 벗어진 것이 꼭 쌍꺼풀 수술한 것 같이 되어 보기가 싫었다. 위에 올라선 우리가 더 보기 싫었는지도..... ![]() [도사바위와 함께....] ![]() [도사바위가 찌그러진 이유....] ![]() [어 도사님 왼쪽눈 쌍꺼풀 수술?....] ![]() [오손도손 뭔 이야기를....] 얼마를 내려왔을까 이젠 지루하기 까지 할 정도로 터덜터덜 내리막인데 묘한 바위가 나타나 준다. 물론 내려오는 도중에 많은 바윗길들을 지나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리 쉴 만한 곳은 아니었다는 것... 이곳은 왼지 오르고 싶어지는 그런 형상이다. 등어리에 타면 말탄 기분일 것 같아 서로 올라 탄다. 맡탄 포즈도 취해보고, 채찍질도 하며 동심에 젖어 잠시 피로를 잊어 보기도 한다. 바위 사이에 양발을 걸치고 웃기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데 뒤에서 또 장난기가 발동한 며느리.... ![]() [비봉 코뿔소만은 못하지만 말탄 기분으로....] ![]() [나는 말보다는 돼지 탄 것 같아....] ![]() [나 가랭이 안 찢어졌지롱?....] ![]() [그래?..... ? 침이나 맞아봐라!!!~~....] ![]() [이제 이정도는 겁도 나질 않아!~....] ![]() [에효...그래도 위험요소는 항상 존재하니 조심....] 말타고 놀던 바위에서 잠시 내려오니 정말 급경사인 내리막이 보인다. 수락산 홈통바위나, 불곡산 임꺽정바위 내림길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짧은 거리지만 경사도 만은 만만치 않은 비록 안전한 길이지만 마음이 경직되는 것은 사실이다. 다행이 바위가 울퉁불퉁 하여 딛을 곳이 많이 그리 위험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곳이다. 이곳을 내려서면 바로 작은 4거리가 나온다. 앞은 열녀암, 우측은 제 4 야영장, 좌측은 제 2 야영장이다. 우리는 볼 것도 없이 열녀암 쪽으로 향한다. ![]() [열녀암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열녀암 능선으로 내려와 열녀암을 지나면 바로 테니스장으로 나오는데 우리는 샛길로 내려와 화장실 옆 작은 문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제 시멘트길로 한없이 내려가 다시 관악산공원 광장에 도착하게 된다. 뒤풀이 겸 집동네에 들러 아이들도 데려오고 저녁이나 함께 하자는 제안에 택시로 신림 6 동을 넘어 난곡동 에 도착하니 이제 해가 뉘엇뉘엇 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즐거운 하루의 산행은 마감을 하고 꼬맹이의 재롱잔치만 보는 것이 남아있을 뿐이다. 이 얼마나 즐거운 시간인 것인지.... ![]() [집 앞 동네 화물차에 탑승....] ![]() [나 어때?....] ![]() [뭐가 못마땅 한지....] ![]() [난 사진 찍는게 좋아....전생이 모델 출신 이었나봐....] ![]() [요런 포즈는 어때?....] ![]() [살인미소 한번 볼꺼에요?....] ![]() [더 찍고 싶은데 그만 이라니....] 심술이 그득한 공주님을 먼저 보낸 뒤 다시 집으로 들러 간단히 맥주 한잔으로 입가심을 하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어느날 어느 산행때 보다 뿌듯하고 즐거웠던 오늘이 저물어 가고 이제 산행기도 저물어 가야할 것 같다. 또 몇 번이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야 하겠다고 혼자만의 생각을.... -<끝>-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 |
덧글
왜 저러죠..?? 결국 자기만 손해인것을~~~~ㅎㅎㅎ
푹쉬고 일하려니 졸음만 오는것 아녀
암튼 즐거운 시간 같이해 너무 좋았구먼..ㅋㅋ
물론 표정에는 어찌 나왔는지는 몰라도..ㅎㅎ
정겹게 보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ㅋㅋ
너무나 간큰 가족이라는..ㅎㅎ
며느님마저도 저 무시무시한 등반을~~
공주님의 살인미소 끝내주는군요^^ 깨물고 싶어지네요~
얼굴만 새파랗게 질리지요..ㅋㅋ
공주님 얼굴이 더 무섭지요..
얼릉 아들넘들 코 껴서 장가보내는게 쵝온디.. 에효~~
저 공주님 나보고 오빠라고 부른답니다.
젊은 오빠라고 부를줄 알아요..?..혹시..ㅋㅋ
번뇌바위를 바라보니 백팔번뇌님 생각이납니다^^
즐거움이 묻어나는 산행기 자주 올려주세요.
번뇌도 가고 싶어 하고요..ㅎㅎㅎ
가까운 곳이니 함께 하시면...
뵐수있으면 좋겠어요..ㅋㅋ
명절후 첨 가는 산행인데
너무 즐거웠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셨네요^^*
그런 날이었답니다.
그래서 엠파스번개로
내일 다시 같은 코스로
관악산공원 10시출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