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_전북 고창군 고창읍 고창읍성에 가면-2.... by 도시애들


고창읍성에 공북루 밑으로 입성을 해 성벽을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반 바퀴 돌아 객사까지 보고 다시 올라가 남치에서 성황사를 둘러보고 서남치로 내려가며 고창읍성편 제 2부가 시작된다. 이곳에 다시 고창읍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여행을 시작한다.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년)에 왜침을 막기 위하여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일명 모양성이라고도 하는 이 성은 나주진관의 입암산성과 연계되어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서 국난호국을 위한 국방 관련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다.

1965년 4월 1일 사적 제 145호로 지정된 이 성의 둘레는 1,684m 높이가 4-6m, 면적은 50,172평으로 동, 서, 북문과 3개소의 옹성 6개의 치성을 비롯하여 성 밖의 해자 등 전략적 요충시설이 두루 갖추어져 있다. 성내에는 동헌, 객사 등 22동의 관아건물과 2지 4천이 있었으나 전화로 소진되고 성곽과 공북루만 남아있던 것을 1976년부터 옛 모습대로 복원해 오고 있다. 축성 목적은 산성은 성과 연결이 잘 되는 곳에 축성하게 되는데, 고창읍성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입암산성이 있으며, 입암산성은 나주진관과 더불어 호남내륙을 방어하는 요충지였다.

호남내륙에서 한양에 갈 때는 노령산맥인 갈 재를 넘어야 했다. 그런데 갈재는 험준하고 봉변을 주는 곳이었다. 이러한 곳을 지키고 영광, 고창, 장성 등 부근 지역의 농산물과 해산물을 법성포를 통해 반출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입암 산성이 담당했었다. 서해안을 노략질하는 왜구도 입암산성에서 막아야 하는데, 입암산성과 법성포와 고창, 영광지역은 너무 멀어 입암산성의 힘이 크게 미치지 못해 서해안 일대를 지키는 전초기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고창읍성은 이런 이유로 축성되었고 호남내륙을 왜구의 노략질로부터 지켜왔다. 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알려준다.

[종종 걸음으로 내려가야 미끄러지지 않을 정도로 경사가...]

[남치에서 서남치로 이어지는 성벽은 상당히 경사져 있어...]

[서남치 성벽 뒤로는 고창시내가 보이고...]

[내려온 성벽길을 올려다 보니 아실 아실...]

[설설기며 내려온곳이 서남치...]

[서남치에서 내려다본 서문...]

[서문 역시 동문과 같이 아름다워...]

[서문밖엔 언제 나갔는지 성산이 올려다 보고...]

[서문 성벽에서 진서루(鎭西루樓)를...]

[진서루을 옹벽밖에서 보니 아름다움의 극치...]

[진서루에서 공북루로 가는 성벽도 상당히 가파르게 되어있어...]

[이곳에 성벽위에 화살구멍도 만들어 놓아...]

[서문인 진서루을 다시한번...]

[진서루 옹벽의 아름다운 선...]

[성산이 서남치 밑에서 멋진 포즈를...]

[서문에서 내려다본 고창읍내...]

[6개 치의 마지막인 서북치가 보이고...]

[서북치에서 내려다본 주차장과 공북루 옹벽...]

[서북치에서 서문쪽을 보면 성벽이 상당히 높음을 알게되...]

[북문쪽으로 내려서니 우측엔 향청과 그밑에 서청이...]

[성곽 위에서 내려다본 판소리 전수관...]

[성곽을 완전히 한 바퀴 돌아 다시 북문인 공북루앞에...]

[고창읍성 서청(書廳)인데 지금은 관리사무소로 쓰이고 ...]

[대원군의 쇄국정책의 상징인 척화비(斥和碑)...]

[척화비 안내문...]

[서청옆 길가에 약수터인데 손만씻고 먹지는 말라고...]

[고창 향청(鄕廳)...]

[고창 향청 안내문...]

[고창 향청의 뒤쪽 외관...]

[고창읍성내 약수터(음용가능)...]

[약수가 졸졸...]

[고창 장청 복원모습...]

[고창 장청 안내문...]

[장청에서 하던일을 알려주는...]

[장청 안에서 회의중...]

[고창 장청의 외부...]

[고창읍성내 동헌...]

[고창 동헌 안내문...]

[동헌인 평근당(平近堂)엔 사또가 위엄을 토하고...]

[사또의 살림집인 내아라고...]

[고창 내아 안내문...]

[고창읍성내 작청에선 아전들...]

[작청 안내문...]

[작청에서 회의중인 이방...]

[고창읍성내 관청...]

[관청 안내문...]

[낙안읍성안 관청...]

[관청에서 내려다본 풍화루...]

[풍화루가 눈속에서 운치를 더해주고...]

[풍화루(豊和樓)라 쓰인 현판이...]

[풍화루 안내문...]

[이시다님이 92세에 쓴 풍화루 현판...]

[안병태씨가 기증한 지석묘...]

[지석묘 안내문, 제목이 없어?...]

[지석묘...]

[커다란 연못이...]

[연못가엔 즐겁게 노는 아이들이...]

[다시 입구로 돌아와 바라본 북문인 공북루...]

이제 그렇게 퍼붓던 눈발이 적어지더니 아주 그친 것 같다. 그러나 하늘을 보내 개일 것 같은 기미는 안보이고 꼬물대기만 한다. 눈길 속을 헤치며 성벽을 한 바퀴 돌았으니 나는 이제 다리병이 다 낳은 것이다. 다음번에 꽃 피어 있는 고창읍성을 다시 찾는다면, 무병장수를 할 수 있겠고, 죽기 전에 또한 번 성벽을 돌아볼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극락승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분좋은 생각을 하며 장성 홍길동 생가와 필암서원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 딛어본다. 그런데 또 눈이 억수같이 내리기 시작한다. 움직이기만 한면 눈이 퍼부어서 이제는 기분좋은 일로 취부하고 싱글벙글 웃으며 석정 온천 팻말을 방향삼아 장성으로 출발한다. -<끝>-



덧글

  • ★천년지기★ 2007/02/27 10:30 #

    눈내리는...고성을 거니는 운치가 참으로 멋지겠는데요..^^
  • 도시애들 2007/02/28 00:48 #

    사실은 눈내리는 읍성의 거니는 운치가
    아니고 정말 성벽타느라 산타는것보다
    더 힘들었어요...미끄러~~~~~질까봐..
    이거 느끼하군요..ㅋㅋㅋ
    암튼 정말 힘들게 한바퀴 돌아
    그래도 다리병은 문제없다니
    행운이지요..ㅋㅋㅋ
  • 2007/02/28 02:43 #

    눈이 많이 와 세바퀴는 무리 일듯 싶지만
    극락승천이 그리 쉬운일은 아니겠죠~ㅎ
  • 도시애들 2007/03/01 12:32 #

    그래도 벌써 한바퀴 돌았으니..
    이제 두바퀴는 정말
    언제가 될지는 기약이 없을것
    같습니다. 정말..ㅎㅎㅎ
  • 누리모 2007/02/28 10:30 #

    날씨 맑은 날에도 내려오는 길은 무서웠습니다~ㅋㅋㅋ
  • 도시애들 2007/03/01 12:37 #

    정말 위험하더군요...
    더구나 장비를 들고 내려오기란
    암튼 설설 기었다고 해야
    좋은 표현..ㅋㅋ
  • 백팔번뇌 2007/02/28 11:12 #

    고창읍성의 설경이 쥑여주는구만요.
    헹님은 답성놀이 안하셨습니까?
    몇바퀴 도셨을꼬?
  • 도시애들 2007/03/01 12:38 #

    답성놀이는 아니지만
    어차피 한바퀴 다 돌아야
    찍을수 있기에 얼떨결에
    한바퀴 돌았으니..
    다리병은 안생길듯..ㅎㅎ
  • 성훈이 아빠 2007/03/11 16:26 #

    잘 보았습니다.. 고창읍성,무장읍성 한번 다녀올 곳입니다만.. 이렇게 자세하게 다녀오신 글과 사진을 올려주시니 큰 도움이 되겠군요.. 특히, 눈 오는 날 어려우셨겠지만 또 다른 멋의 고창읍성을 보여주시니.. 참 행운이라고 생각되네요.. 2편으로 갈께요..
  • 도시애들 2007/03/12 22:57 #

    성벽 내려올때엔 정말 아찔하긴...
    그래도 산행때를 생각하며 조심을
    했지만..정말 아이젠 생각나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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