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_0619 원터골 출발 청계산 올라 국사봉 넘어 금토동으로.... by 도시애들


원터골 출발 청계산 올라 국사봉 넘어 금토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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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9년 06월 19일



오늘 비가 온다고 하더니 아침 뉴스에는 늦은 밤에나 되어야 비가 온다고 한다. 아마도 청계산은 비가 퍼붓지 않는 한 비를 안맞고 산행할 수 있는 그런 산일 것이다. 숲이 울창하고 하늘이 잘 안보일 정도의 능선길이 멋진 청계산 그러나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어 수도권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청계산을 한 바퀴 돌아 내려올 계획을 가지고 떠난다. 코스는 원터골-약수터-능선삼거리-전망대-492헬기장-돌문 바위-매바위-매봉-이수봉-463봉-국사봉-금토동 이렇게 진행을 할 예정이다. 만남의 장소는 양재역 7 번출구 앞, 이곳에서 4432번 버스로 원터골 까지 이동하는데 물론 4312번은 좀 돌아가서 그런지 텅텅 비어서 가는데도 등산 객들이 아무도 타지를 않는다.


약 20여분 달려가 원터골 앞에 내려 고속도로 밑을 통과 유명한 느티나무 앞에서 오늘의 산행코스를 익혀본다. 이곳의 산행코스는 많기도 하지만 또 산의 규모에 대비해 보면 아주 몇군데의 등산로밖에 없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능선에 오르면서 약수터에서 지체 학생들과 함께 매봉까지 오르게 된다. 우리도 무리하지 않게 천여개의 계단을 오르며 힘을 북돋아 주었다. 항상 청계산은 그렇지만 매봉을 지나 이수봉쯤 가면 등산객이 보이질 않는다

그나마 절고개 쪽을 넘어서면 정말 한남 정맥을 타는 사람들만 보일 뿐이다. 오늘도 이수봉을 떠나 국사봉 가는동 안 서너 사람 만난 것 같다. 국사봉에서 잠시 쉬고 정말 숲길의 연속인 금토동길로 내려서 날머리에서 냇물에 발을 시원하게 담가 본다.


[청계산 한 바퀴 돌아 본 구글 궤적을 보면...]


[청계산의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고 있는 2~3백년 수령의 느티나무...]


[광장 입구에 마련해 놓은 청계산 등산 안내도...]


[올라가는 등산로 옆에 수많은 피나물 꽃이 피어있고...]


[평일인데도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약수터 쉼터엔 오늘 극기훈련을 할 학생들이 엄청 많이 모여있어...]


[오르는 계단 길옆에 산딸 나무 꽃이 하얗게 피어있고...]


[청계산에서 제일 물맛이 좋다고 아주 머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산토끼 옹달샘 약수-...]


[조금 올라가니 이제 옥녀봉에서 올라온 주능 선과 만나게 되고 뒤쪽 대공원 쪽엔 펜스작업을 다 마쳤고...]


[항상 눈에 띄는 멋진 나무...]


[천 여개의 나무 계단 중 벌써 400여개의 계단을 오르고 나니...]


[...]


[올라가며 서로 힘을 주고 받았던 15번 친구...]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같이 매봉을 향하여 돌진...]


[헬기장이었던 것 같은데 전망대로 변해있고...]


[돌문 바위 밑을 지나 세바퀴 돌며 소원을 이야기하면 들어 준다는데...]


[그나마 남은 매바위 암릉길을 나무 계단으로 만들어 놓아...]


[청계산 매바위라 쓰여있는 데 전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흐미하게도 안보일 정도로 시야가 안좋아...]


[대모산 뒤 성남 쪽을 보았으나 희미하게 보일뿐...]


[전엔 전화박스 있던 곳 1,132개의 계단뿐이었는데 이제 더 많이 만들어 놓아 1,483번이 마지막 계단...]


[매봉까지 완주한 학생들과 승리표시를 해주는 봉사 활동 선생님...]


[매봉에서 내려다 본 과천 경마장의 그라운드가 희미하게 보이고...]


[청계산 매봉, 582.5m의 준수한 봉우리 인덕원 쪽에도 또 매봉이 있으나 이 매봉이...]


[돌의 역사를 이야기 해주는 것같은 무늬가 아름다운 바위...]


[위로는 망경대 좌측은 마왕굴길 우측은 부대 오르는 시멘트길...]


[헬기장에서 올려다 본 망경대...]


[송산 조견 선생과 망경대라 쓰여진 안내문...]


[이곳을 지날 때 항상 눈에 띄는 성황당 격인 돌무덤...]


[이수봉을 오르는 길목 넓은 공터와 부대로 오르는 시멘트 길이 있고...]


[넓은 공터 우측 끝에 이수봉으로 오르는 나무 계단이 보이고...]


[이수봉을 알리는 정상석엔 높이 545m를 알려주고...]


이수봉 정상석 뒤편이 아닌 앞면 좌측에 이렇게 새겨져 있다. 조선 연산군때의 유학자인 정여창 선생이 스승 김종직과 벗 김굉필이 연루된 무오사화의 변고를 예견하고 한때 이 청계산에 은거하며 생명의 위기를 두 번이나 넘겼다고 하여 후학인 정구 선생이 이수봉이라 명명 하였다고 알려주는 이 이수봉 정상석은 2000년 12월 성남시 상적동 주민들에 의해 세워졌다.


[이수봉 조금 지난 삼거리에서 우측은 절고개 능선으로 좌측으로 가며 다시 우회전해야 국사봉으로...]


[우리가 갈 국사봉 길 중간에 또 청계사로 가는 갈림길이 있어...]


[언덕 위쪽으로 나무가 심어지어 뿌리가 다 나온 나무, 어쩌면 좋을까?...]


[가끔 씩 능선길엔 이런 조망좋은 곳도 있어야 피로도 덜하고 재미도...]


[힘들 게 올라온 국사봉엔 ...]


의왕시에서  마련해 놓은 국사봉 상징석 밑에는 국사봉의 역사가 표기되어 있다. -"국 사 봉(國思峰, 540m)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세워지자 청계산에 은거하던 고려의 충신 조윤(趙胤 1577~?)이 멸망한 나라를 생각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이렇게 알려주고 있는데 조윤선생은 본관 한양(漢陽). 자 계언(季彦). 호 음리(陰里). 도사(都事)로 있으면서 1624년(인조 2) 식년문과(式年文科)에 장원하였다. 정언(正言) ·지평(持平) ·수찬(修撰) ·교리(校理) ·장령(掌令) 등을 거쳐 1640년 보성군수가 되었다. 1646년 세자시 강원보덕(世子侍講院輔德), 1649년(효종 즉위) 응교(應敎)를 지내고 전한(典翰)에 이르렀다. 앞서 병자호란 때 척화(斥和)를 주장하여 한때 삭출(削黜)당하였다. 한다.  아마도 애국하는 사람이 많은 까닭에 우리국토에는 수많은 국사봉이 산재해 있다. 고 백과사전에 쓰여있다.


[국사봉 내림길에 햇살에 비친 밤꽃이 아름다워...]


[금토동 갈림길에서 조금 내려서면 상부가 넓은 멋진 바위가...]


[금토동 거의 다 내려설 때 펼저진 공터의 즐거움 개망초와 밤꽃의 퍼레이드...]


[금토동 날머리 바로 옆 개울엔 깨끗한 물이 흐르는데 요즘엔 수량이 너무 적어서...]


[바위 위에 핀 바위채송화가 나무 위에 피어있는 것 같이...]


[성남시에서 마련해 놓은 청계산 등산코스 안내판...]


[가을에 보면 쓰러질 것 같은 담장이 덩굴...]


[밤나무 꽃이 경치와 향기를 선물하고...]


[금토동에 종점에 길게 늘어선 11-1 번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친절이 뭔지 모르시는 기사님...그래도 이곳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 고마운? 버스가 몇대 있을 터 인데 올 때마다 이 번호판...]


오늘 의 팁 :  교통편은 양재역 7 번출구에서 4432, 8441, 8442번 타고 원터골 하차. 혹은 교대역 6번출구에서 4312번 타고 원터골 하차. 금토동으로 하산했을 경우 금토동 종점 에서는 금토동 - 모란시장 왕복하는 11-1번 마을버스 이용(금토동 출발시간 점심시간후, 매시 05분, 25분, 45분 출발) 옛골 지나 신구대쪽 주유소앞에서 내려 다시 옛골 삼거리 쪽으로 돌아와 조금 옛골 정류장 이용 4432번이나 4312번 이용하면 됨.


- 글 / 그림 -   [김영윤의 여행보따리]  도시애들 배너


덧글

  • speed kang 2009/06/20 23:09 # 삭제

    다행히 어제 비가오지 않을때 산행을 하셨군요.
    사진을 보다보니 지난해 청계산 산행기억이 떠오릅니다.
    청계산은 관악산 보다는 산행인들이 붐비지 않아서
    산행길이 여유가 있더군요.
    사진과 글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 도시애들 2009/06/20 23:17 #

    서두에도 밝혔지만..
    청계산은 정말 비 안맞고 산행할 정도로
    숲이 우거진 산책코스 이지요..
    너무 좋은 산행을 한것 같아요..
    좋은 밤...멋진 휴일 보내셔요..
  • Big back 2009/06/21 20:25 # 삭제

    요즘 산에 자주 다니시는구만요,,, ^^
    가지산 중봉 오름길에 있는 계단은 880여개인데,,,,,
    전 내일 15명 끌고 가지산 동생 백운산에 갑니다, 비가 오면 안돼는데,,,, ㅋㅋ
  • 도시애들 2009/06/21 22:49 #

    마침...비는 올것 같지는 않군요...다행이..
    그러게 말입니다. 천여개의 계단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빈찬을 유발 하지만..
    그래도 산을 위해서 참아야지요...
    뿌리가 다 들어나는 나무들을 보며
    이해를 높여 가야 할것 같은....
  • 투명장미 2009/06/25 22:35 #

    산에서 산으로..잘 돌아보고 갑니다.^^*
  • 도시애들 2009/06/26 00:43 #

    요즘엔 여행사진은 없고 맨
    산 사진만 있어서 지리할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이..ㅎㅎㅎ
    전 먹을것 실컷 보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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